[영화추천] 와일드 /여행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leebyungdae21 입니다.
급 추천드릴 영화가 있어서 앞을을 쓰다가 접고 또 추천합니다.
앞에서 추천한 영화도 엄청 짱짱 입니다.
급 생각난 영화는 바로 와일드 입니다.
한 여성이 PCT (태평양종주:멕시코~ 캐나다까지 트레킹)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를 급 추천하게 된 이유는
내일 제가 좋아하는 분의 강연을 들으러 가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분입니다.
79만원으로 시작해서 세계 일주 하신분입니다.
여러분 여행 좋아하시나요??
저는 여행을 가기위해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부모님께 대학을 다니지 않겠다고 하니까 , 일본여행 보내준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ㅋㅋㅋ 참어이없죠? ㅋ
여행 보다 군대를 먼저가서 , 군대 전역후에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처음에는 일본 (도쿄) 에 갔는데 누나와 사촌들이랑 같이간거여서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해 여름에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2주 , 그해 겨울에 또다시 2주를 다녀왔습니다.
그다음에 여자친구에게 차이고서 휴학하고 , 매일 술을 퍼먹다가 , 방콕으로 떠났습니다.
방콕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오글 토글 카톡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좋은곳에 오니까 너랑 같이오고싶다'
이불킥 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히말라야를 오르고 싶어서 , 알바를 하며 돈을 모으다가 , 돈이 부족해서
유럽을 한달간 돌았습니다. 그리도 겨울 유럽을보니 여름 유럽도 보고싶어서 한달 유럽을 또 갔습니다.
처음은 시계방향으로 6시까지 , 두번째는 반시계 방향으로 6시까지 .
다음해에는 베트남 2주 ....너무 환상적이였죠 ..
올해에는 치앙마이 2주 , 그리고 다음달에 다시 치앙마이에 갑니다.
뭐 그냥 돌아댕기는거 좋아합니다.
이쯤 돌아다니니까 세계 일주를 해보고싶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다녀와서의 불확실한 미래 , 그것을 할 돈도 용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일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고 강연을 보러갑니다.
아 ! 또 혹시 모르죠 .
인생을 한번뿐이니까 다녀오자!!!! 으자자자자!!! 하고 훌쩍 떠나버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무튼 여행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