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서비스에 대하여 (2: 개발 히스토리, 진행사항, 향후 계획)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lee5입니다. 지난글(https://steemit.com/kr/@lee5/1)에 이어 먹스팀 서비스에 대한 개발 스토리 및 운영현황,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먹스팀 지도의 시작

먹스팀 서비스는 스팀이 주목을 받으며 국내 사용자가 다수 유입되었던 2017년 6월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블록체인 또는 스팀에 대한 전문적 글들에게만 높은 가치를 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전문적인 소재의 글을 매일 작성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글쓰기의 문턱을 낮추고 쉽게 접근 가능한 SNS를 만들고자 일상 글을 적기 시작하면서 muksteem 태그가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스팀 사용자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주변의 맛집, 오늘 먹은 음식 등을 포스팅하면서 muksteem 태그를 붙이기 시작했고, 먹스팀 서비스의 초기 기획 의도는 함께하는 공동체의 사람들이 추천하는 음식점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스팀잇의 인터페이스는 일주일이 지나면 태그에서 더 이상 글이 노출되지 않고 개인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약간의 아이디어를 더해서 지도상에 표시가 되면 한눈에 보기 쉽고 근처에 있는 추천 맛집을 찾아가기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지도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먹스팀 지도의 변화

초기에는 열명 정도의 사용자가 먹스팀 글을 남겼고 한달 뒤엔 작성자가 백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먹스팀 글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로딩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이나 마커가 겹쳐서 클릭이 불편한 경우, 모바일 버전 등 사용상 개선 이슈들이 발생했고, 몇 차례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한 부분은 스팀 포스팅에서 주소 정보를 얻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에서는 스팀커넥트를 활용한 외부 클라이언트를 통해 쉽게 해결이 가능해졌지만, 당시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서 글의 내용에서 인식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추출해야 했습니다.

특히, 주소를 입력 받는 부분에 대해 스팀 자체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해결이 어려웠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등록 방식을 지속적으로 안내해야 했습니다.

주소를 추출하는 방식은 주소가 포스팅 내에서 감지 될 때 해당 문장을 지도 API에 적용해서 위경도 정보를 가져오는 형태인데 작성자 마다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이 달라서 검색조건을 다양화 해야만 했습니다.

본문에서 1차로 "주소:"와 같은 키워드를 스캔하고, 없으면 "주소-"를 스캔하고, 또 없으면 전국의 광역시와 도(道)를 검색 키워드로써 스캔하는 형태로 였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본문에 광역시가 언급되거나 우연히 일치하는 키워드가 나오는 일이 많이 발생했고 잘못 입력된 주소정보에 대한 정정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형식을 안내하고 사용자들이 점차 “주소:”의 키워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지금은 부담이 크게 줄어 있는 상태 입니다.

이후 먹스팀 서비스는 꾸준히 개발을 진행하여 지도표시 방식을 리스트 형식으로 변경하고 데이터 증가에 따른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디자인 개선 작업도 진행하여 지금의 심미적인 지도 서비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글 작성자의 먹스팀 자체 평판 시스템을 위해 글 등록 수나 포스팅 클릭 수 등의 정보를 쌓고 있으며, 일회성 보상이 아닌 지속적 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설계 중에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에 모바일 웹 및 앱에 대한 개발도 많은 부분 진행되었고, 적용된 상태입니다.

특히, 스팀 커넥트를 통한 모바일에서의 글 작성과 관리 기능이 추가되었고,
(관련글: https://steemit.com/muksteem/@prenaio/180702)

인터페이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먹스팀의 누적 데이터는 현재 16720건이 등록되어 있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소중한 후기들이 먹스팀의 콘텐츠 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먹스팀은 하루 60건 이상의 글들이 등록되고 있고 스팀 시세가 떨어져서 많이 침체가 되어 있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300 SBD이상의 글보상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루 포스팅당 보상 금액 관점에서 최대, 최소, 평균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스팀내 평판과 글의 정성에 따라 100SBD에 가까운 큰 보상 금액을 가져가기도 하고 1SBD 미만의 보상을 가져가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5SBD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활동하는 사용자의 경우 대부분 평균적 보상을 달성하고 있고 하나의 스팀 커뮤니티 활동 방식으로써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먹스팀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서 다수 데이터의 노출 순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뉴/상황/분위기에 맞는 분류 및 큐레이션 제공과 같이 특별한 기준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용자 참여를 통한 콘텐츠 정보 업데이트 및 큐레이션 인터페이스 개발을 향후 계획으로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연어 분석 기반 별점, 메타정보 등 자동 생성 기능 개발, 이미지, 글 저작권 위반 방지 검사 기능 개발과 같은 이슈를 가지고 차차 서비스에 적용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빠른시간 내에 선보일 수 있는 부분으로 아래와 같은 먹스팀 월드컵을 적용 중에 있습니다.

먹스팀 포스팅들을 서비스 사용자들이 선택해서 순위를 산정하고 인기 있는 포스팅에 노출 순위 우선권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서비스 운영 시 어느정도 사용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끝으로, 위와 같은 먹스팀 토큰 발행 플랜을 세우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먹스팀 글들을 소급적용한 토큰을 자체발행하여 운영하고 SMT 출시와 함께 SMT 토큰으로 1:1 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 먹스팀 서비스가 정착되면 스팀페이 연동이나 쿠폰과 같이 오프라인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고 먹스팀 토큰의 활용성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lee5
https://mukste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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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스팀 잘 보고 있으며 고생 많으십니다
다만 한가지.. 전에는 주변 검색해서 해당 게시글을 클릭하면 스팀잇이 연결되어 답글을 달 수 있었는데 이제는 되질 않네요...전 블로그 맛집 추천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대부분 돈받고 광고 해주는 식이죠 정작 맛집이라고 소개받은 곳 가보면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전에 개인적으로 맛 없는집이 올라오면 답글로 맛 없다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물론 글 작성자에게 미안할 수 있으나 모든 사람 입맛이 동일하지 않고 이렇게 다른 피드백들이 모여 그 음식점의 평판이 완성된다면 먹스팀의 영향력은 향후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쓰는 배달앱들 음식 맛 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점을 부디 알아주시고 체인에 기록되는 맛 평가란 혹은 전처럼 답글을 달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주제 넘은 답글을 적어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로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해당 서비스 안에 스팀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로그인을 했을 경우 댓글을 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었는데요, 디자인을 개선하고 빠르게 공유하려는 마음에 그 부분을 신경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스팀잇으로 연결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하고 그 이후에 먹스팀 페이지 내부에서도 손쉽게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작업하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3주차 보상글추천, 1,2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0-42-3-1-2

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먹스팀 응원합니다~

멋진 시도 응원합니다
먹스팀도 계속 잘 쓰겠습니다 ㅎㅎ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오오 기대됩니다. 저 분배율 리스트를 보다가 느낀 건, 글의 퀄리티(?) 차이는 글의 스팀잇 자체의 보팅으로만 차이가 나고, 먹스팀 상에서는 어뷰징을 제외하면 1글 1포인트로 똑같은 것이죠?

우선은 최대한 단순화 해서 진행하고 차등을 주거나 세분화 하는 부분은 좀더 추후에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단순하게 가는 것이 맞겠지요.

헉....무심코 봤다가.....대박 비쥬얼이네요.완전 취저......우왕......

먹스팀 화이팅

@kingbit 님도 화이팅입니다!

크으으으으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먹스팀 응원해욧~~~~!!!
늘 감사해요 먹스팀^____^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사용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ㅜㅜ

늘 기본 보팅이 되어주셨던 먹스팀 응원합니다

미약한 보팅이라서 항상 죄송스럽습니다. smt와 함께 좀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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