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버블을 넘어서" 를 읽고...
인터넷 뉴스 매체인 NewsPeppermint에서 연재했던 비트코인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를 처음 본 건 3월 말이었는데 연재가 끝나면 한 번에 봐야겠다 생각하고 기다렸더랬습니다.
기사는 이더리움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인터넷의 역사와 변화, 인터넷의 폐쇄성, 프로토콜에 대한 설명, GPS를 예시로 든 공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실상 제목과는 다르게 비트코인에 집중하지 않은 글입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내용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기사를 굉장히 감명깊게 본 이유 중 하나는 투자나 투기에 대해 집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글쓴이는 차분하게 이더리움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며 블록체인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를 집중 시킵니다.
그리고 인터넷과 함께 발전해온 회사들이 어떻게 잘못 발전해 왔는지를 설명하며 블록체인 설명을 위한 떡밥을 깔아둡니다.
폐쇄성이 독점 문제와 추가적인 사회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미군의 GPS 프로토콜 공개와 빅브라더가 얼마나 위험한지 논리적으로 차분히 풀어나갑니다. 개방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것이죠.
중반부를 넘어서면 드디어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채굴과 ICO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줍니다. 정말 모든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끔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비트코인의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자체는 현재의 기술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해커들이 달라붙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많은 문제들은 지갑에서 나오는 것이니... 그 부분이 하루빨리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가 총액을 한 번 보세요. 800억 달러, 250억 달러. 사실 정확히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아무튼 엄청난 규모로 성장했죠. 그렇다면 누군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해킹할 수만 있다면 몇십 억 달러 빼돌리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버그 바운티가 뭔지 아세요? ‘내 시스템을 해킹하면 그 대가로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식으로 버그를 찾아내면 포상금을 주겠다는 겁니다. 비트코인에는 지금 수십억 달러의 포상금이 걸려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비트코인이 9년 동안 단 한 번도 해킹된 적이 없어요.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증명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벤처투자가 크리스 딕슨이 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2014년에는 비트코인의 10만 달러까지 갈 것이라 주장한 사람입니다.
그는 아래와 같은 말로 논리를 뒷받침 하였습니다.
"1993년에 인터넷 도메인이 백만달러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말 했다면 다들 웃기는 소리라고 했을 것"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까봐야 알긴 하겠지만요. :)
갑작스레 끝맺음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아직 연휴가 이틀 남아있으니 여유있으실 때 한 번쯤 읽어보시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저같은 코알못이 보기 좋은 기사네용!! 낼이나 모레쯤 리스팀해두고 봐야겠어요 ㅋㅋ
비트야 10k 가즈아좀!!!ㅜ
5월 내로는 뚫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천히라도 가즈아!!!
좋은 포스팅 잘보고 팔로우 및 리스팀해갑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될 지.. 미래가 정말 궁금하네요. 모두의 관심사이기도 하지요..ㅎㅎ
창창할겁니다! 아마 지금의 코인 전문가 분들도 상상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
정말 쉽게 잘 쓰여졌네요. 그 중에서도 (6) (7) 편,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좋은 글 추천감사드립니다ㅎ
시간내서 봐야겠네요ㅋ
내용이 길긴 한데 나름 또 읽다보면 금세 읽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
크리스 딕슨의 이야기 맘에 드는군요ㅋ 비트 10만불 가즈아~ 스팀 이오스는 더 가즈아~
위로 고고싱!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