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대학생의 성실한 요리/여름아 밥먹자!} 계란볶음밥+쏘야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lazydays입니다!
이번 컨텐츠는 여름아 밥먹자! 입니다 ㅎㅎ
별다른건 아니고 한동안 제 조카인 여름이의 봄방학입니다.
누나가 회사에다니기때문에 제가 가끔 여름이를 돌봐주는데,
그동안 여름이의 삼시세끼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7살짜리가 먹을거라 대부분 맵거나 하지않고 밋밋한 맛의 요리의 연속일것같네요.
그럼 오늘자 여름이의 저녁메뉴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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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여아기준(?)

• 계란2개
• 굴소스
• 꼬들밥
• 당근 1/6개
• 대파 반줌
• 양파 1/6
• 비엔나 6개
• 케첩
  
  -꼬들밥이여야합니다!! 원래 볶음밥은 고슬고슬해야 제맛이죠.
  그리고 볶을때도 꼬들밥이아니면 다른재료들과 섞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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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당근은 잘게 다져주시고 양파는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소세지의 절반부분을 십자로 잘라주시면 볶았을때 문어처럼 이쁘게 펼쳐집니다.
애기들은 비쥬얼을 중시하는경향이있기에 ㅎㅎ 보기에 예쁘면 덥썩먹습니다,

재료준비는 끝입니다..ㅋㅋㅋㅋㅋ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15분? 정도면 끝이네요.
냉장고를 부탁해 하느느낌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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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볶음밥-계란후라이- 쏘야 순서로 조리할겁니다. 한팬에 하기위해서요!

기름을 한큰술 두른팬에 당근, 대파를 넣고 볶아주시다가,
대파가 투명해지면 계란을넣고 빠르게 섞어주세요.

계란이 잘 섞이면 밥을 2/3공기 넣고 , 잘섞어주신후 굴소스 한큰술 넣어주세요.
후추는 안넣으셔도 되고, 소금만 반티스푼 넣어주세요.
센불에 밥을 잘 볶아주세요. 진밥(물기많은밥)이라도 볶아주는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서
꼬들꼬들해지긴 합니다.

밥이 다 볶아지면 밥그릇에 참기름을 살짝 두른후 휴지로 잘 문질러 코팅해주세요.
참기름 안바르면 밥공기에 볶음밥이 들러붙을수도있습니다.

볶음밥을넣고 살짝 눌러서 모양을 잡아주신후, 위에 접시를대고 뒤집어주시면
이쁘게 담겨집니다. 심플팁입니다 ㅋㅋ

팬을 키친타월로 닦아주신후 계란후라이를 하는데요, 원래 계란후라이는 반숙이 최고지만
애기들에겐 조금 위험할수있으니 모양을 유지하며 완숙을 해줄겁니다.
팬을 중약불에놓고 기름을 둘러주신후 계란을 깨주세요.
그리고! 계란주위에 물3큰술을 둘러주시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요렇게 해주면 모양은 유지하고 노른자를 원하는대로 익힐수있습니다.

계란후라이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소세지를 볶아줍니다!
조리법대로 칼질을 넣으면 아래처럼 네발문어같이 다리가 펼쳐집니다.

소세지 다리가 펼쳐지면 양파를넣어 투명해질때까지볶아주시다가 케첩을 둘러 볶아주세요.
+케첩의 신맛은 온도가 올라갈수록 진하게느껴집니다. 이때 조금만 더 볶아주시면
신맛이단맛으로 변해 더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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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팬에 눌러붙지않게 코팅팬을 써주시는게 편합니다!.
-애기들이 먹을거라면 간을 더 적게해주셔도 됩니다,
어른이 드신다면 고춧가루 조금 뿌려도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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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이쁘게담아줬더니 아주 좋아하네요 ㅎㅎ
볼때마다 귀엽습니다,,우리 여름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입에 잘맞는지 잘받아먹네요ㅋㅋㅋㅋㅋ뿌듯합니다. 으흐흐흐 : D
먹여주는게 시원찮았는지 숟가락뻇어서 지가 푹푹떠먹네요. 누나가봤으면 기툭하다고 했겠어요.

저도 간볼려고 한입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간이 슴슴한데도 땡기는맛이네요.
역시 굴소스의 힘이란! bb

+초콜릿 이벤트 당첨되신분들께 빨리 발송해드릴려고했는데, 자취방 짐을보낸것중에
초콜릿틀이랑 중탕용기를 보내버렸네요 ㅠㅠㅠㅠㅠ예상보다 발송이 늦어질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