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에 장사없다.
목매게 되는 이유를 간결하게 잘 써주신것 같아요. 저도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그리고 사람마다 과정을 겪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연주실력이 느는 그 과정에 집중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들어요. 여기서 기록의 습관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반 위에 올려지는 손등의 높이, 터치의 강약 같은 테크닉적인 부분도 시간이 갈수록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 이래서 연습에 중독되는거구나 끄덕하게 되죠. ^^
쉬운 초견책 하나 잡고 매일 15분씩만 꾸준히 하시면 금방 좋아지실거라 확신해요. 꾸준함을 이기는것은 없더라구요. ㅎㅎ (아 물론 저부터...)
저는 악보를 읽는 1차원적인 재현에 기쁨을 느끼는데, 레벨업을 하다보면 레일라님 말씀처럼 여러 음악적 표현에도 도전과 성취를 느낄 것 같습니다. 초견책 15분! 당장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