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일상 글 / Kubera leez
그렇습니다.
일상글을 가장한 싸이월드 다이어리 감성글을 써보죠.
제 아이디는 네이버웹툰 “쿠베라” 여주인공 이름입니다. 제가 원래 여캐를 좋아... 음 이게 아니고요..
쿠베라는 정말 잼있는 웹툰이에요. 어렸을때 즐겨 읽었던 판타지 소설이나 RPG 게임의 오마쥬 같기도 하구요.
우선, 여느 웹툰 답지 않게 세계관이 굉장히 꼼꼼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스토리 라인의 구상을 끝낸 뒤에 이야기를 풀어내서 그런지, 웹툰 중간중간에 복선도 촘촘히 잘 깔려 있습니다.
주인공 버프가 있으니 당연히 적당히 강하고, 매우 높은 성장 기대치를 갖고 있어요. 거기다 적당히 슬픈 과거, 전설같은 아버지의 후광 등 제가 좋아할 만한 사사로운 설정을 다 갖춘 그런 아이 입니다. 쓰다보니 막연하게 느껴왔던 저의 취향을 눈으로 읽게 되는군요..;;
여튼 이쁘고 빵빵한 (?!) 그런 여주인공입니다.
남자친구는 해당 세계관 속에 굉장히 비밀에 둘러쌓인 아주 세고 귀여운 괴물이에요 스포의 위험이 있어 두루뭉술하게 씁니다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웹툰 소개글이 되었는데..
제 아이디는 지금은 적당히 약하지만 아주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닌 그런 아이디 입니다.
음.. 절대로 주변 사람들 (아내 포함) 에게 제 아이디를 노출 해서는 안되겠군요.
이곳을 제 갈대 밭으로 만들어야 겠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기귀
싸이월드 너무 오랫만에 듣네요.ㅎ
추억 돋는다는.ㅎ
ㅎㅎ예전엔 싸이 다이어리에 궁상떠는 재미가 있었드랬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