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려운 스팀잇

in #kr7 years ago (edited)

스팀잇 시작하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야 그래도 조금 이라도 알게 되었습니다. geenie (41)님의 도움으로 한국분들의 커뮤니티가 스팀잇에 존재하고 많은 한국분들을 찾아서 계속 팔로워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부터 단 시간만에 한국분 약 100여명에게 팔로워를 했네요. 혹시 제 팔로우를 보신 분들은 저에게도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그냥 글 올리면 되겠지 했는데 쉽지는 않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일주일이 훨씬 넘는 기간동안 스팀잇에 영어로만 글을 올리는 것인지 알고 개고생을 했는데요. 그래서 잘 알지도 못 하는 외국인들 글 읽고 업보트 하고 팔로우 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읽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내용이 무미 건조해서 그런 건지 정말 '노잼' 이더 군요.

어쨋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정보도 얻고, 때로는 감동도 느끼기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가끔 내가 올린 포스팅도 다른 분들이 클릭을 해줄 때면 묘한 희열을 느끼고 아 다음에는 더 좋은 글을 올려야 겠구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업보트나 댓글이 없어도 누군가 내 글을 읽고 간다는 것은 마치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아껴주는 것 같은 희한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myfan (50)님이 남기신 글 처럼 너무 보상을 바란다기 보다는, 스티밋을 즐기다 보면 처음에는 0.01 보팅이 들어오다가 나중에는 고래스티머가 될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스티밋을 즐기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7년 한 해도 저물어 가네요. 모두들 뜻 깊고 행복한 2018년 새해를 맞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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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처음이에요 잘부탁 드립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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