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1] 흐린날에도 장미!🌹
어제 장장 4시간동안 세차하면서 차를 닦아대고 닦아댔는데 비가 온다. 허허
일산에 온 김에 호수공원에 가봤다. 한 두 방울씩 오긴 해도 성인되고 처음 와본 호수공원이라 어떻게 생겼나~ 하고 주차장에서 길따라 쓱 걸어봤는데 너무너무 시원하고 넓고 예쁜 장미가 만개한 장미정원이었다.
그라데이션으로 물드는 장미
노란 장미는 처음 봄!
노란 장미의 꽃말이 질투인건 알았지만 넘나리 부정적인 노란 장미 선물의 의미 ㅠㅠ.. 이쁘던데
지금은 비가 후두둑 많이 오는데 아까 한두방울 올때 얼른 장미를 보고와서 신난다!
좋아하는 꽃은 은방울 꽃인데 장미가 이렇게 사방팔방으로 만개해 있으니까 나를 위한 선물도 아닌데도 기쁘고 신나는걸 보면 나도 여자가 맞았다..!
비가 오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엔 비오는걸 멍하니 본 기억이 없다.
매일 바쁘고 치열하고 시간 계산하며 살다가 차에서 빗소리를 듣고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 옛날처럼 코코아라도 한 잔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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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코코아 완전 감성충만 조화죠.ㅎㅎ
앗 뭘 좀 아시는 분!!
창밖을보며 빗소리에취해 코코아를 마시던 마린블루스 성게군이 저를 따라한거라 볼수있죠 ㅋㅋㅋ
비가오니 장미가 물을 흠뻑 머금어 더 아름답네요.
즐거운 한주되시길~~^^
위에 사진은 원래 장미가 하얗고 점점 빨갛게 익어가서 저런 색이라고 해요 참 이쁘죠?!
비온 뒤 꽃들이 정말 예쁘죠 :)
노란 장미를 실제로 처음 봤는데 의미에 비해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재밌네요.ㅋㅋㅋ
노란장미는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