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시세고정과 게임코인
1.이미 돌아가는 것과 "잘" 돌아가는 것은 천지차이이죠. SBD는 말할 것도 없고 bitUSD, Dai 만 봐도 변동률이 심할때는 10%~20% 까지 왔다 갔다 합니다.
더불어 개발사에서 1코인당 1불 이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그 가격으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거래소로 전송도 가능하고 트레이딩도 가능한 자산이 단순히 개발사가 "1불" 이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그 가격으로 고정되지 않고, 시장을 형성하고 price discovery 를 통해 가격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적은 유동성, 시장의 투기성 등으로 인해 펌프엔 덤프가 만연히 일어납니다.
2.그러니까 그게 바로 스캠이라는 얘깁니다. 발행하는데 한푼도 들지 않고 개발사에서 쥐고 있으면서 유동성 조절 하는거 말입니다. 개발사에서는 돈 한푼 안들이고 찍어낸 돈을 누군가는 돈을 주고 사서 시세를 형성하고 개발사에서는 때때로 물량을 풀어서 이득을 챙기는 바로 그게 스캠이라는 얘기입니다. 개발사가 올리는 이득이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3.게임사가 수수료를 떼길 원하면 게임내에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추가해서 비트나 이더, 테더로 거래를 가능하게 하면 됩니다. 자체 코인을 발행할 근거가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2) 의 이유로 인해 비윤리적이고 범죄성마저 다분한 접근 방식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개발사에서 1코인당 1불이라고 선언하면 대게는 고정됩니다. 왜냐면 보석과 마찬가지로 판매처를 둘테니까요. 게임내에서 1불에 살 수 있는데 굳이 거래소에서 비싸게 살 이유는 없습니다. 그것은 현재 스팀달러가 아무리 낮아져도 1달러 아래는 거의 가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