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로드가 왜 늦냐는 질문이 계속 와서 쓰는 글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글을 썼던 이유 & 결과

원래는 일기장으로 썼었고

저도 어떤 코인이 좋은지 찾는 일반 트레이더니

잠깐 든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을 메모하고 그때 잠시 '그렇네..' 하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그걸 정리해서 블로그에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돈을 잃거나, 사기를 당해(스캠코인투자) 제 판단이 잘못됐을 때

과거의 내가 생각한 거랑 똑같이 투자를 했는지

블로그(기록)을 다시 보고 재투자를 해야겠다.

이 생각으로 썼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릴때마다 너무 많이 봐주시고 공유해주셔서

거의 하루에 메시지가 적게는 30분 많게는 100분에게 오고 있습니다.

어느 분은 어머님이 코인을 하락장 오기전에 사셔서 ICO로 대박을 노리다가

카카오코인을 사려고 대출을 받기 전에 제 글을 보여주고 막았다 다행이다

이러신 분도 생각보다 정말 많고

(전에 말씀드린 글을 읽는 사람이 4,50대고 이더리움 보내는법 이외엔
모른다는 글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고 하네요)

또 회사도 안알아보고 이상한 거 살 뻔 했다는 분들

그리고 예능에서 가끔 비트코인 언급만 한 줄 알았던 정말 너무 유명한 분도

주변에 안지 얼마 안된 사람이 코인 팔길래 혹했는데 연 끊었다고 하시길래

저렇게 유명한 사람도 방송 끝나면 집에서 업비트 보고 계시는건가

신기했고 '일기만 쓰는데도 누구한텐 도움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를 싫다고 하시는 분들께

그와 반대로 어떤 코인&ICO에 대해 부정적으로 쓰면

그 코인을 파는 사람이나 만든 사람이나

허위사실이라고 글 내리라고 사업에 영향간다고 난리인데

여러분

생각해보시면 코인을 사는 저나 여러분 같은 99.9%한테

돈(이더)을 못 끌어모아서 안달이 난겁니다.

제 글 때문에 원래는 들어갔을, 더 모였을 이더리움이

적어져서 그 난리인겁니다. 맞죠?


비트코인이 100원일때 산 사람들한테 우리가 비트코인을 살 때마다

돈을 퍼다 주는 게 싫어서 유망한 코인 ICO에 참여해

'이번엔 내가 이 코인을 100원에 사보자!' 라는 마인드로

많은 분들이 ICO에 참가하실 텐데

시작부터 프라이빗이다 뭐다 해서 샀지만 이미 그게 자기한테 올 때면

그것마저도 파는 사람이 몇배는 남겨먹는 상태구요.

제 글로 영향이 갈 정도면 얼마나 한심한 회사가

이해가 안되는 백서,팀,비전을 가지고 코인을 만들려고 했고

유통도 다단계처럼 해놓고 왜 나한테 클레임을 걸까

피해보는 건 그 코인을 사신 분들이고요.

생태계 조성이 아니라 우리들 돈으로 아무것도 없는데

"개발하겠다, 개발자를 구하겠다, 직원 월급주겠다, 봉사하겠다"

그러니까 "니네 이더리움좀 일로 보내면 우리가 해볼게" 이게 다입니다

코인 회사가 아닌 다른 일반 회사는

몇 개월 몇 년을 일단 뭐라도 만들어놓고

서비스가 좀 되면 공개를해서 투자를 받는데

제가 맨 처음부터 이거 이상하다고 언급한 회사들은

우리 이거 할건데 돈좀줘봐. 근데 할지 안할지는 우리맘이고

홈페이지랑 백서 몇 줄 이것만 만들어봤어

그리고 우린 네이버 구글에도 안나오지만 경력있고

200억까지는 받고있어!

이거입니다.

여러분 친구들 10명 모아서 만든 거랑 똑같아요

그 다음에 100억모이면 그 때 개발진 구하는 건

중학생 10명이서 모여도 가능한 거 아닙니까

5억줘서 개발자 구하면 되는데요.

그러다 안되면 포기하고 집사서 평생 놀면 되죠.


요즘 글이 늦게 올라오는 이유

제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늘 글 쓸까? 하고

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이틀정도 자료를 모아서 허접하지만 편집도 하고

족히 3시간은 붙잡고 쓰는 거라 업로드도 제때 되지 않고

글이 길어질 경우 새벽에 저장하고 다음날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이오스가 어마어마한 수량의 이더를 계속 던질 때마다

강한 음봉이 나타나면서 고점 복구가 안되는 자료를 모았을 때가

글쓰기 하루 전에 이더가 50만원일 때인데 이틀 뒤 쓰고나니 43만원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연매출이 제 월급보다 적은 회사에서 만드는 코인 이라던가

지금 단톡방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파는 1이더에 25만개 주는데

한 달 뒤엔 11만개 6만개 주는 개발진 공개도 안하고 밋업하고 있는 쥬피터

이런 코인들을 발견할 때마다 너무 알리고싶고

이번엔 또 어떤 제 또래 사람들의 부모님을 저런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

프로젝트에서 막게될까 라는 생각으로 썼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많이 쓸 예정이지만

지금은 힘듭니다.

왜냐하면 제가 3달전부터 계속 신고했던 다단계,유사수신을

금감원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이 오고

직접 신고했었던 경찰에서도 전화가 와서 자료좀 더 달라고 하길래

당장 다음주까지 시간내서 자료를 갖다드린다고 한 상황입니다.

블로그에 원래 쓰려던 글들이 많은데 그걸 쓰는 거 보다는

암호화폐시장을 위해 (제가 사놓은&살 코인의 상승을 위해)

제가 원래 하려던 다단계,유사수신으로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침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201860

금융다단계.jpg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예상했던거보다 훨씬 조직적이고 피해액도 크네요...

왜이렇게 프라이빗을 검색하면 수많은 방이 나오는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눈팅하다가 어떤 카톡 방 분은 제 글 기다리느 낙으로 산다는 것도 봤는데

올라올 때마다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마 다음 글은 경찰서,금감원 갔다온 후기가 되겠네요


텔레그램 채널에서 구독과 리뷰 상황

그리고 스티밋댓글, 개인메시지로 질문, 요청사항 받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t.me/krcryptoanalyst

텔레그램 메시지 @kimji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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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신고까지 하셨군요. 응원합니다
정말 바른일 하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tip!

Hi @krcryptoanalyst! You have received 0.1 SBD tip from @sinner264!

@sinner264 wrote lately about: [보팅이벤트] Kr-Travel 태그 활성화 이벤트! Feel free to follow @sinner264 if you like it :)

경찰서 정모(?)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하늘에서 정의가

훌륭한 일 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화이팅 !

스팀잇을 하시게된 주 목적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은 푹 주무시고 밥은 잘 챙겨드시고 무리하지마시고 피해자막는데 도움 좀 주세여 ! 아! 그리고 경찰,검찰 에 신고하면 알아서 수사할거라는 기대는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이버경찰등 암호화폐지식을 보유한 비전문가들이 많아 증거수집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니 작가분께서 혼자서 끙끙거리며 증거수집하는일이 많을겁니다. 정말 힘드실겁니다. 항상응원합니다!

스팀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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