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의 가격이 오를지 안오를지 판단하는 방법 #화폐의 순환#암호화폐의 쓰임새

in #kr7 years ago

https://steemit.com/kr/@krcryptoanalyst/47tpj9

앞서 쓴 글에서 암호화폐가 충족해야할 화폐의 기본적인 3가지 기능을

알아보았다면 왜 화폐가 순환해야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지에 대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해,

사는사람이 파는 사람보다 많아야 합니다.

SNT처럼 사고 팔고 하는 사람만 있고 그 코인을 사서 어딘가에 쓰는 사람이 없

다면 그냥 그 코인은 쓰레기 펌핑(세력)코인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만 98%가 거래되고 있고 텔레그램의 ICO로 인해

블록체인 메신저 라는 SNT의 모토는 박살났습니다.

전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세력의 펌핑이나 싸서 사보는 사람들에게 팔아 넘기려고 산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가치투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아보고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화폐가 순환이 안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circle.png

  • 사람들이 그것을 화폐로 인정을 하지 않아 쓰지 않는다(비상장,상장폐지)

  • 가치가 없어 살 사람이 없다.(거래소에서 폐지,스캠 코인)

  • 일부가 너무 많은 화폐를 가지고 있다(독점)

  • 쓰일 곳이 없다.(플랫폼의 부재)

사실상 쓰일 곳이 없는 게 쓰레기 코인이 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더리움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1.사람들이 화폐로 인정하여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있고

2.가치(블록체인 플랫폼)가 있어 꾸준히 매수하고 있고

3.비트코인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4.ICO에 참여할 때.그리고 알트코인을 살 때 쓰입니다.

그러니까, 당장 이더리움 사는 사람들한테 물어본다면

141023885.jpg

A:그냥 가지고 있으려고(오르면 팔려고)

B:이걸로 리플 사려고

C:ICO 참여하려고

D:이거 미국 친구한테 달러 대신 쉽게 보내려고

E:이거 해외 결제할 때 쓰려고(결제사이트)

이렇게 5가지의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리플을 산 사람은 나중에 리플을 팔아야만 이더리움으로 팔 수 있고

미국 친구한테 보내고 미국 친구가 팔기 전엔 산 가격으로 유지될 것이고

ICO에 참여하자마자 ICO업체는 이더리움을 거래소에 팔지 않을 것이며

결제사이트 또한 받자마자 이더리움을 팔지 않습니다(TXID확인)

결국 사용량이 더 많은 코인은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수수료로 증발하는 것도 있습니다.)

반면에 리플,에이다,SNT 등 몇천가지의 코인들은

ripple.jpg

A:그냥 가지고 있으려고(오르면 팔려고)

B:미국 친구한테 달러 대신 쉽게 보내려고

F:사람들이 좋대..

CDE는 없죠...F의 대답은 정말 F입니다

이것이 화폐가 순환하냐 안하냐,쓰임새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떤 코인은 결제에 쓰이고 ICO에 쓰이고 다른 코인 사는 데 쓰이고 하는데

어떤 코인은 그냥 오르는 것만 기다리는 손가락 빠는 투자자들의 모임이 되는 것

입니다.

뭐 은행간의 전송, 카지노에 쓰임, 메신저 앱의 코인

다양한 플랫폼에서 쓰일 수는 있어도 비트코인,이더리움만큼의 쓰임새가 없고

순환하지 못하는 코인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코인이 쓰임새가 존재 해야만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쓰임새는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지표지만

실제 카지노에 쓰고 에이다를 내놓지 않는다면 이더리움만큼 꾸준히 상승할 것이고

은행간의 전송에 리플이 쓰이고 다시 팔지 않는다면 리플도 당연히 꾸준히

오를 것입니다.

현재는 리플의 은행간의 협약이라는 것은 은행이 리플랩스 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는 것이지 우리가 산 리플을 은행에서 거래소에 가서 비싸게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 가격이 오를 수 있고, 회사의 마케팅

회사의 활동력 등에 의해 전혀 쓰임새 없는 코인도 가격이 오릅니다.

하지만 본질은 그 화폐를 어디에 쓸 수 있느냐? 입니다.

우리는 우주선 날리는 데에 블록체인 기술을 쓸건데 그 코인은 안드로메다 코인

이야. 이런 식으로 만들어도 살 사람들 널렸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대체 안드로메다 코인을 니네가 우주선 날리는데 내가 왜 투자해야

하느냐? 한다면 답은 전혀 살 이유, 가격이 꾸준히 오를 이유가 없다 입니다.

이런 식으로 백서를 읽고 또는 코인의 쓰임새를 보고 '진짜 저걸 쓰려고 살

사람이 있을까?' 생각한다면 코인의 가격이 가치에 맞게 꾸준히 오를지

그냥 단순한 가격변동만 올지 구분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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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팔로우하고갈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네요

잘 읽었습니다. 보팅/팔로잉 하고 갑니다~ 자주뵈요

감사합니다 저도 보팅했는디 아직 파워가 그닥이네요..ㅠㅠ

정말 좋은 글이네요

코인 공부중인데
글 읽고 많은 도움 되었어요 :)

SNT는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라 모바일 이더리움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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