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펀디엑스

I am riding on PUNDIX now.

펀디엑스 2원일 때 보았는데 이틀 사이 3.9원이 되어버렸다. 더 오를 것 같아서 캐셔레스트 거래소에 입금하였으나 8시간만에 처리되어 그사이 오른 가격인 4.5원에 시장가로 매수. 역시나 쭉쭉 올라가서 6원대까지 갔다. 하지만 갑자기 빠지기 시작하여 5.3원에 매도. 이후 몇번의 단타를 쳤고 현재 5.6원에 탑승 중이다. 이틀간 수익은 그럭저럭 괜찮은편.

묻지마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 같아서 들어간 가격에 나오려고 매도를 걸었다가 취소하기를 세번.. 처음엔 펀디가 살아야 듣보 거래소인 캐셔가 살 것이기 때문에 거래소 측에서 암암리에 펀디를 밀어줄 것이라 생각 했다. 그래서 상승 유지로 판단했다. 하지민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 사람과 자금이 모였으면 펀디가 죽어야 거래소가 이득이 아닌가 싶다. 고객에게 돌려줄 돈이 적어지니까. 모 거래소도 이런 의혹이 있었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불안해졌는데 일단 오늘 하루 지켜보기로 했다. 헌데 펀디도 펀디이지만 거래소인 캐셔레스트에 대해 출금 잡음이 많아서 나중에 출금할 때 제대로 처리해 줄 지 이게 제일 걱정이다. 신생 거래소는 어지간하면 이용 않기로.

비트코인은 8500으로 튀어올랐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며칠째 뒷목이 뻐근하다. 어디 조용한 호텔에 가서 이틀간 잠만 푹 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