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 신분증 - 위챗신분증
위챗이라는 SNS를 알고 계시나요?
중국에서는 '웨이신'이라고 불리는 가장 유명한 SNS중 하나로, 단순히 회원들간의 소통을 넘어서 결제시스템까지 폭 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처럼 중국인들 혹은 중국과 관련있는 사람의 휴대폰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SNS중 하나죠.
2017년 12월 25일, 중국 광저우공안부에서 중국 최초로 위챗을 바탕으로한 전자신분증의 일종인 '위챗신분증' 을 발급하였습니다. 이후부터는 간단하게 QR코드 스캔, 얼굴인식, 지문 등의 방식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신분을 증명 할수 있게 되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보급화가 되면, 관공서에서 업무를 보거나, 비행기와 호텔 등을 예약할때도 사용할 수 있겠죠.
VIEID (Virtual identity electronic identification)라는 중국 정부가 승인한 신분증 방식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목적중 하나로, 중국 정부는 인터넷에서 형성된 커뮤니티는 이미 하나의 사회로 볼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안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일들에 대해 예방을 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러한 정책을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정부가 주도하여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갑니다.
저도 한 번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중국은 정말 자기들끼리 만들어서 자기들끼리만 써도 활성화 되겄네요 ㅋㅋㅋ
유투브도 안 본다고 하던데 사실일까요?
일이 바빠서 이제야 답글 남기네요^^;
중국의 내수시장이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그리고 저건 실제 신분증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나 점차 기존의 신분증을 대체하기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븐 안 하는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부터 시작하여 각종 SNS와 유튜브까지 중국에서 이용을 할수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해놨죠, 그래서 많은 중국인들이 프록시서버를 통해 우회를 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단을 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 가장 큰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정치적으로 외국의 문화로 인한 중국 전체 사회의 체제 등에 영향을 걱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류사오보가 20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시 중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관련 정보는 철저하게 차단당하고 삭제를 당했죠^^;; 두번째는 자국 내 관련 사업을 장려하기 위함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메신저 같은 웨이보, 위챗 그리고 유튜브같은 요우쿠 등 거대기업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본것 같습니다. 거지들도 QR코드를 들고다니며 구걸을 하더라고요. 얼마전 상해를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전부 다 핸드폰으로 결제를 하더라고요. 뭔가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많이 못산다고 생각했는데 도시도 깔끔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고층빌딩도 많고요.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카드나 현금대체 결제의 빈도가 많은 나라를 찾기 힘들정도이지만, 중국도 꽤나 빈번하답니다.
그렇죠,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아무래도 잘살지 못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많은데, 사실 가장 잘못된 인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많아 못사는 비율이 어마어마하지만, 잘 사는 비율 또한 그만큼 많은데 말이죠.
너무 친중국적인 발언이라 오해가 있으실거 같네요^^;; 단지 이런부분은 중국에서 유학한 저로서는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중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우리나라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