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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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쯤 전화번호부에 믿음이라고 저장되있는 친구이게 밤늦게 전화를 걸고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야 넌 나한테 장난으로라도 거짓말 하지마, 니가 하는 모든 말은 다 믿고 싶으니까..."

20살때 대학교 자퇴하고 같이 막일한 친구인데요.
제가 '아무 이유 없이 믿어 주고 싶은 친구' 입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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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내 앞으로 걸어가지 마라 나는 따라가지 않을 테니
내 뒤를 따라오지 마라 나는 이끌지 않을 테니
내 옆에서 걸으면서 친구가 되어다오'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친구 한 명이 떠오르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크...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딱원하던 그런 생각의 공유 입니다 ㅎㅎ

저는 그런 존재가 없네요 ㅎㅎ그런 존재가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한일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믿을수있는 존재는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는거 같습니다. 혼자달리면 같이 달리는거보다 더 빨리 성공할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너무 달리다가 언젠가 뒤를 돌아볼때 너무 외로울거같아요.

그런 친구 한사람이면 인생 성공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을땐 많은것 같은데 노년까지 그런 친구가 있다는것은 ~

저도 정말 친구들 점점 줄어들고 남아있는 친구들 이말 보면 씁쓸하겟지만 정말로 뭐라 말하든 믿을수있는친구는 2명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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