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zos] 테조스 기술 백서 리뷰 2장 (ICO 타임라인: 2017년 7월1일 ~ 7월 14일)

안녕하세요, @kjooss 입니다.

테조스 기술백서 리뷰 1장에 이어 리뷰 2장 시작하겠습니다.

시작전에 ICO 크라우드 투자 규모를 이미지로 보여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tezos.com

제가 약 24시간전에 리뷰 1장을 작성했었는데, 비트코인은 약 4000개, 이더리움은 약 20000개가 24시간동안 투자되었네요.

하루사이에 약 170억이 레이징되었습니다.

오늘은

1) 소개

2) 자가수리 원장

3) 암호화 데이터 보안

4) 결론

3번째 장에서 첫번째 섹션인 Economy(경제관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Tezos 파운데이션은 최초의 100억개의 코인을 발행한다고 공지했었는데,
ICO 크라우드 펀딩량에 맞춰서 발행하기로 백서 내용을 변경하였습니다.

1장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POW기반의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POS기반의 블록체인 코인입니다.

POW는 채굴; 즉 컴퓨팅 파워를 바탕으로 암호해독 문제를 가장 빨리 푼 컴퓨터(채굴자)에게 보상을 주는 알고리즘이고,

POS는 코인소유자들의 코인량에 비례하는 보상을 주는것이 일반적인 개념입니다.

reference

예를들어, 한명의 코인소유자가 전체의 1%의 코인을 소유했다면, 새롭게 발행되는 코인의 1%를 지급받는 형태입니다.

위에 설명한 일반적인 POS개념에서 각각의 코인별로 커스터마이즈된 알고리즘을 가지게되는데,

Tezos의 경우에는 Bond라는 개념이 소개됩니다.

Bond란 쉽게말하면 소유한 코인에 비례하여 받는 이자입니다.

하지만 실제 은행해서 주는 수치가 일정하게 정해져있는 이자와는 다르게, 랜덤이란 변수가 적용된 이자입니다. 이자는 블록을 생성하거나, 생성된 블록이 유효하다고 서명할때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Bond는 Tezos에서의 1 싸이클(2048 블록 생성)동안 지속되고, 해당 기간동안의 소유한 코인의 가치를 기반으로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Tezos는 Bond가 Tezos에서의 채굴이라는 설명을 백서에서 다루었는데, POW의 채굴과 다른개념이기에, 본 리뷰에서는 채굴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최초에는 하나의 블록을 생성하는데는 약 1536 Tez의 Bond가 필요하고, 블록이 생성될때마다 약 512 Tez (33% 이자율) 를 지급받게 됩니다.
(tez - Tezos coin의 약어)

이렇게 생성된 하나의 블록은 16개의 서명을 받고 블록의 서명(Signing) 을 하는것에 대한 보상으로 을 받게 됩니다.

서명(signing)이란 1장에서 설명한, 새롭게 생성된 블록을 유효하다고 서명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ond를 소유한 사람이 블록을 생성할때마다 33%의 이자를 받는것이 매력적이라 생각되지만, 최초에만 33%의 이자를 받는것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줄어든다고 기술되어있고, 블록을 생성하는 것은 모든 Bond소유자가 하는것이 아님으로 매 싸이클마다(2048 블록 생성) 33%가 늘어나는 개념은 아닙니다.
(블록 생성은 코인소유자들중에 랜덤하게 선택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Bond의 싸이클은 코인 소유주들의 투표를 통해 변경도 가능합니다.

Bond의 싸이클을 포함한 각각의 프로토콜 룰은 투표를 통해 변경되는데, 새로운 프로토콜이 도입되는 싸이클은 3개월입니다.

각 하나의 싸이클은 4개의 단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 새로운 프로토콜 개정안을 신청하는 단계
2. 투표하는 단계
3. 투표로 얻은 개정안을 테스트로 돌려보는 단계
4.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재투표를 해서 실제로 프로토콜을 개정하는 단계

2번과 4번단계에서 시행되는 투표는 전체 참여자의 80%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다음단계로 넘어가고,

80%라는 숫자도 코인소유자들의 투표를 통해 변경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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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Tezos의 POS 메카니즘에 대해 작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