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s journey] 50만원으로 다낭 자유여행 꿀팁 방출! 팔로팔로미 :-)

kimsarang (46)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 @kimsarang 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 춥네요ㅠㅠ 다들 이 추위를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저는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고싶어요.. 이번에는 9월에 다낭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패스했네용..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여행을 되새김질해보려고 합니다 !
호이안에서의 이틀, 다낭에서 이틀간 지내며 나름 여행하며 느낀 점들과 꿀팁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50만원에 떠나는 3박 5일 다낭 여행, 가능할까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충. 분. 히. 가능합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여행 일정, 숙소, 그리고 택시 이용팁 정도만 소개해드릴게요ㅋㅋㅋ!
(자세한 여행 일정과 사진, 그리고 맛집 등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1. 일정

저는 3박 5일 일정으로 이틀은 호이안, 마지막 이틀은 다낭에 있었습니다.
호이안은 조금 시골 동네 느낌이라면, 다낭은 부산 해운대 느낌이에요.
(여행가기전 블로그에 모두 부산 해운대라고 다낭 미케비치를 표현하시던데 정말..비슷한 것......)
사실, 호이안과 다낭은 택시로 30분정도, 그리고 호텔에서 무료 셔틀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숙소를 굳이 따로 잡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 가 꽤 납니다. ( 같은 가격대라면 호이안에서의 숙소가 훨씬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동남아 여행의 꽃은 리조트 아니겠어요?
호이안의 리조트가 가격은 다낭에 비해 1.5배 정도 저렴하지만, 시설은 다낭 못지않게 정말 고급스럽고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30분 왕복을 감수하더라도 호이안에서 이틀을 묵기로 했어요!
(리조트의 무료 셔틀 서비스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틀은 다낭에서 보냈는데, 아무래도 밤 비행기로 출발하다보니 공항이 있는 다낭에 묵는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도 비행기 탑승 전까지 마사지 받고, 쌀국수 한 그릇먹으면서 마지막 날을 여유있게 보낼 수 있었어요.

2. 숙소

호이안 숙소 -호이안 선라이즈 리조트 : 1박 12만원선

)
다낭 공항 무료 픽업 서비스, 다낭-호이안 무료 셔틀 이용 서비스, 조식 등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바로 바다가 보이는 넓은 풀장이 너무 좋아서 이틀 내내 수영만 했어요! 블로그에 종종 동양인 차별이라는 글이 올라오던데, 제가 느끼기엔 직원 모두 친절했고, 객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모든 객실이 수영장뷰를 가지고 있대요!

다낭 숙소 - 다이아몬드씨 호텔 : 1박 4만원선

호이안에서는 리조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다낭에서는 시내와 바나힐 등을 돌아다니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숙소에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숙소 내부도 깨끗했고, 조식도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가장 좋았던 것은 옥상에 있는 오션뷰 풀장인데요, 미케비치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풀장 모서리 곳곳에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어, 맛집으로 소문난 햄버거를 사와 바다를 보면서 먹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기분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가성비 좋고, 전망 좋은 다낭 호텔 찾으신다면 다이아몬드씨 추천해요!

3. 택시이용 TIP !

해외에서의 택시 미터기 장난, 바가지 요금이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저도 걱정이 되긴했지만, 워낙 물가가 싸서 조금 돌아가더라도 500원에서 1000원정도 더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첫 날엔 신경쓰지 않고 택시를 탄 '자발적 호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택시가 빙 돌아간다고 느꼈고, 택시를 탈때마다 속고있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알게된 '그랩택시' .
다낭의 카카오택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랩 택시'어플을 깔고, 제 위치를 찍고 도착지를 찍으면 주변에 운행중인 그랩택시가 뜹니다. 운전자의 사진과 이름, 자동차 종류, 그리고 걸리는 시간과 예상 요금이 정확하게 나와요!
즉, 바가지 쓸 일 없고 운전자의 신원 또한 확보되니 안정감이 들어서 일반 택시를 타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더라구요.
다낭간다면 꼭 '그랩택시' 어플 다운로드 후 이용하셔서 저처럼 호갱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래요!
(왜 호갱이냐면요, 택시요금의 10배를 내고 탔답니다....자세한 에피소드는 다음 포스팅에서 전할게요...갑자기 생각하니 또 화가나네요..)

+ 다낭, 호이안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다면 댓글 통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