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블리] #65. 재미로 푸는 『블록체인 모의평가 - 비트코인 영역』
블록체인 영역이 정규 교육과정이 된다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처럼, 블록체인 영역에서 공부할 것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분들은 모두 블록체인과 관련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고 또 내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실 겁니다. 그 목적이야 개인별로 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누군가 시켜서
또는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떠밀리듯 하는 공부는 아닌거죠. (누군가 시켜서… 먹고 살기 위해서… 공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최소한 이건 남는 공부니까요!)
재미있는 점은, 블록체인의 그 핵심 컨셉트인 '탈중앙화'라는 철학적 가치가 이 영역의 학습 방식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업계가 성숙하기 시작했다는 지금도 여전히 이 영역은 새로운 참여자에게 완전히 열린 영역입니다. 신규 참여자들은 멋지게 다듬어진 학습 자료와 소중한 분석 결과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원한다면 전문가들과의 평등한 토론의 기회를 만들 수 있지요. 업계의 담론을 주도하고 인정 받는 사람들은 기존의 '공신력'이나 '권위', 혹은 '자산'에 기댄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스스로 열정을 다해 지식을 쌓고, 전체 학습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낸 선의의 참여자들입니다. 이 선의의 참여자들은 그들의 기여활동을 학습 네트워크의 다른 참여자들로부터 검증받고, 그 결과로 인정을 보상으로 획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이 만들어 낸 지적 결과물들은 모두에게 투명하게 열려 있죠. 이건 뭐 완전히...!
물론, 요기까진 아직 현실 업계에 종사하지 않고 재밌어서 공부하는 저의 얕은 감상입니다^^;
그런데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 공부가 내가 좋아서 한 공부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질색하던 고교 시절의 시험 공부랑 다를 바 없었다면?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고교시절 지겹게 풀었던 평가원 유형을 최대한 떠올리며 만들어 본 12개의 문항 -
[재미로 푸는 블록체인 모의평가 - 비트코인 영역]
재미있으셨나요?
주입식 교육의 결정체인 모의고사 시험지.
저는 문제 푸는건 늘 재미 없었는데, 출제는 재미있네요!
여러분은 출제보다 풀이가 적성에 맞으셨길 바랍니다...^^*
20문항을 채우고 싶었지만,
블록체인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으시는 분이 생길까봐 자제 했습니다. (진지)
시험지 형태로 만들어 진 문제지와 해답,해설지는 구글 링크로 첨부합니다.
시험지 출력 시 A3 출력을 권장합니다.
문제지
해설지
PS1. 해설에 대한 반박 또는 수정 건의를 주시면 반영하여 재업 하겠습니다.
PS2. 본 문항,해설은 정식 검수를 받지 않았기에 개인적 용도 외 사용은....... 가능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 케블리 2기 강승현 |
Nice post. Doesn't look like you are getting the votes you deserve though. You should check out steem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