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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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 책 소개를 해 볼까 해요~~
오래 전 포켓 북 을 참 좋아 하던 저는 읽지도 않으면서 ㅎㅎ 항상 들고 다니던
책들이 있었어요~~
기분이 우울할때나 좌절감을 느끼곤 할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책이었다고 생각 되요..요즘은 돋보기 (핑계 입니다) 때문에 장시간 책을 보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책 속에서 누구도 얘기 해 주지 않은 많은 길을 찾을수 있었다
생각 합니다 ^^
오늘은 ‘데일 카네기’ 가
이 책을 어떻게 그리고 왜 썼는가? 에 대한 내용을 옮겨 볼게요
전 이 부분이 그 당시 참 와 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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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나는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청년 중 한 명 이었다. 나는 트럭 판매 일을 하며
먹고 살았지만 트럭이 어떤 원리로 굴러가는지도 몰랐고 알고 싶지도 않을 만큼 일하기가
싫었다. 또한 웨스트 56번가에 있는 싸구려 가구들로 가득 채워진 ,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방에서 사는것도 끔찍했다. 방에 걸려있던 넥타이를
아침마다 매려고 손을 뻗으면 바퀴벌레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던 것이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난다. 나는 나의 방과
마찬가지로 바퀴벌레들이 득실거릴것 같은 허름하고 더러운 식당에서 밥을 먹는것도
정말 싫었다.
매일 밤 나는 실망 , 걱정, 비통, 그리고 혐오를 먹고 자란 편두통을 이끌고 썰렁한 방으로
돌아왔다. 내가 혐오를 느낀 것은 대학시절에 품었던 나의 꿈들이 악몽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정녕 내가 이런 삶을 원했나? 이것이 그토록 간절히 소망한 생기 넘치는 모험
이었나? 이것이 삶이 나에게 주는 의미의 전부인가?
내가 정말 싫어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바퀴벌레들과 동거동락하며, 싸구려 음식을 먹으며 미래의 희망도 없이? 나는 독서할
여유와 대학시절 꿈꾸었던 책 을 쓸 여가시간을 갈망했다.

나는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 이익이면 이익이지 손해 볼 게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돈을 많이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간단히 말해, 나는 루비콘 강에 도달한 것이다.
즉, 대부분의 젊은이 들이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을때 맞이하는
결단의 순간에 이른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결심했고 그것이 나의 미래를 완전히 바꾸었다.
그것은 지난 35년을 행복하게 했고 나의 유토피아적인
열망을 능가하는 보상을 주었다.

나의 결단은 이것이었다. 싫어하는 일을 그만 두는것, 내가 미주리 주 워렌스버그의 주립
교육 대학에서 4년 동안 교육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야간 학교 에서 성인들을 가르치면서
돈을 벌겠다는 것. 그리고 가끔 쉬면서 독서, 강의준비, 소설이나 단편을 쓰는것이다.
나는 ‘글을 쓰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글을 쓰기’ 를 진심으로 원했다. 야간에 성인들에게
어떤 과목을 가르쳐야 할까?
나의 대학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 평가해보니 내가 대학에서 배운 다른 어떤 것보다
대중연설의 교육과 경험이 업무, 그리고 인생에서 더욱 현실적인
가치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왜? 그것은 나의 소중함과 자신감 부족을 사라지게 했고 사람들을 대하는 용기와 확신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리더쉽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일어나 말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해 주었다.

나는 콜롬비아 대학과 뉴욕 대학의 야간 공개강좌 대중연설 강사직에 지원했다.
그러나 이 두 대학은 나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당시 나는 좌절했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 두 대학이 나를 거절한 것에 대해
하나님게 감사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신속하게 보여주어야
했던 YMCA 야간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도전이었다. 성인들은 대학 학위나 사회적 지위 때문에
내 강의를 듣는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오는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이 처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함 이었다.
그들은 업무 회의에서 극도의 긴장감 없이 두 발로 서서 몇 마디의 말이라도
할 수 있기를 원했다. 영업 사원들은 용기를 내기위해 몇 번씩 주변을 서성거리는
일 없이도 깐깐한 고객들을 방문할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그들은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을 얻고 싶어 했다. 그들은 사업 적으로도 성공하길 원했고
가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했다. 그들은 수업료를 할부로 지불했기
때문에 만약 그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하면 더 이상 돈을 내지 않아도 되었고,
나 역시 고정급여가 아닌 수익금의 일정액을 받기로 했기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 해야만 했다.
당시 나는 악조건 속 애서 강의를 한다고 느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훈련이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 해야 했고,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줘야 했다.
또한 활기 넘치는 강의를 통해 그들이 계속 수업에 나오고 싶게 만들어야 했다.

그것은 흥미로운 일이었고 나는 그것을 사랑했다. 수강생들이 그토록 빨리
자신감을 얻고 상당수가 빨리 승진하고 봉급이 인상되는 것을 보고 나 역시
크게 놀랐다. 수업은 내가 기대 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듭했다.
3학기가 채 지나지 않아 , 일급 5달러도 거절했던 YMCA 는 나에게 이익 분배방식으로
하루 30달러를 보수로 지급했다.처음에는 오로지 대중연설 강의만 했지만 몇 해가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인간관계에 관한 적당한 교재를 찾을수 없어서 직접
쓰기로 결심했다. 그것은 내가 썼지만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었다.
수강생들의 경험에서 부터 나의 글은 시작 되었다. 나는 오로지 수강생들을
위해 쓴 이 책의 제목을 [인간 관계론] 이라 했다.

연수가 늘어감에 따라 , 성인들의 또 다른 큰 문재들 중 하나가 바로 ‘걱정’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강생 들은 대다수가 직장인 이었다.
경영인, 영업사원,기술자,회계사 등 업종과 직종을 망라한 여러 분야의
직장인들이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이 걱정 거리를 갖고 있었다.
수강생중에는 여성들도 있었고 직장에 다니거나 가정주부인 그녀들 역시
걱정거리가 있었다. 따라서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교재가 나에게
필요했고 찾아보려 했다. 나는 뉴욕 공공 도서관을 방문했다.
놀랍게도 그 도서관에는 ‘걱정(WORRY)’ 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제목의
책은 단 22권 밖에 없었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벌레(WORM)’ 라는
단어를 포함한 책은 189권이나 되었다. 벌레에 관한 책이 걱정에 관한
책보다 거의 9배가 많다니! 놀랍지 않은가?

걱정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걱정을 없애는 방법’ 에 관한 강좌를 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미국에 그와같은 강좌를 개설한 대학은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
데이비드 시버리가 [성공 적으로 걱정 하는 방법] 이란 책에서다음과 같이
말 한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책벌레 애게 발레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 만큼이나 익숙 하지 않은 일에 대 한 준비가 거의 없이 성인이 된다”

나는 뉴욕 도서관에 있던 걱정과 관련된 스물두권의 책을 흝어 보았다. 게다가
찾을수 있는 한 걱정과 관련된 책들을 모두 찾아 구입했다. 하지만 교재로
사용할수 있는 책은 단 한권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7년 전에 나는 이 책을 쓸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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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 나 역시 심한 좌절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루하루 마지 못해 살아 내야 하는 것 같은 절망.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도 없었던...
데일 카네기가 실패를 거듭하며 자신을 찾고 남을 도울수 있는
방법을 만들며 그 것으로 성공하는 스토리가
참 자극 되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물론 시대가 바뀌어 이런 성공 스토리는 진부한 이야기 일지는
모르지만 살면서 진정 내가 행복할수 있는길은 무엇인가!
또, 그 행복을 위하여 결단을 내릴수 있는 용기가 내게 있는가!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주제 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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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고 많이 읽는 책이라고 들었는데, 전 읽진 않은 책이네요.
좋은 내용 많이 소개해 주세요.ㅋ

넵! 지지님 다시 보면서소개 하고픈 구절 나오면 소개할게요~~~

책이란 것도 인연이 있더라고요.
지금 베스트보다
100년 책이 더 와닿기도 하고
....

맞아요 광화님~~~ 전 만화에 찐한 감동 먹기도 해요~~~

책이 위로가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떠한 말 보다도 더욱 위로로 다가오고요~
용기..늘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작아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엔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도통 눈에 안읽혀요 ㅎㅎ
오렌지님 좋은 책 소개 해 주시는거 보면 항상 나도 읽어야지 생각만 쿨럭;;;

주말 잘 보내세요 katiesa 님!!!^^

지젤님도 누누랑 마님이랑 즐거운 일요일 마무리 하세요!!!!

잘 봤어요 :) 팔로우하고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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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해줬던 말중에서 저에게 힘이 됐던 이야기가. 모든사람들은 인생에서 좌절하고 쓴맛을 느끼는 시기가 다 있다는 말 이였어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그런 느낌은 가지고 산다는게 작게나마 위안이 됬었죠. 이 책 한번 읽어 보고 싶어지네요 ^^ 도서관에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좋은책 추천 감사합니다 케이티님 ^^

옥자님 며칠 안보이면 또 가족 여행 가셨나~~ 하는데
왠지 옥자님 남편분 많이 자상할거 같아요...
얼른 회복하세요!!!화이팅!!

저도 노안이 문제네요.
요즘은 글쓰기 위해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참, 지난번 사진을 보니 두 분 멋있네요.

감사합니다 라거님^^
노안이 시작되면 급속도로 눈이 피곤해 지는거 같아요.
라거님은 저녁에 운전하시니 안구 건강 더 신경 쓰셔야 할거 같아요!
결명자를 꾸준히 마시라고 하던데 저도 게을러서 안하게 되요
눈이랑 흰머리만 아니면 덜 서글플거 같은데 ㅜ.ㅜ

데일카네기 이름은 많이 들어보기만 했는데 책 내용을 접하게 되니 좋네요ㅎㅎ 재밌어서 슈욱하고 읽어버렸어요 시청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어요

오래된 책이라 약간 올드해요 ㅎㅎ
여기도 한국책방들이 점점 없어져요 책방 구경가는 일이 없어지네요..
tk 님 생각하니 브랜디 음미하며 독서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욤 ㅋㅋ

ㅎㅎ 아마도 저는 브랜디를 마시며 책을 읽다가 책을 머리 위에 올리고 잘거같아요 ㅋ.ㅋ.ㅋ 자다가 깨서 또 읽고 또 자고 ㅎㅎ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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