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선정 맛집 탐방기-1 스테이크

맛집 탐방을 할 때 주로 참고하는 TV 프로그램이 바로 '수요미식회' 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를 나갈 때에도 항상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가고 싶은 곳들을 몇 군데 점지해두고 나갑니다. 그동안의 휴가 동안 방문한 레스토랑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집은 스테이크집 로라스 더 프라임 립 입니다.

<스테이크> 로라스 더 프라임 립 ★★★★☆ ( 4.5 / 5.0 )

무지막지하게 침샘을 자극했던 전설의 스테이크 특집의 맨 마지막에 소개된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강남역 9번 출구에 있는 메가박스 건물 바로 왼편 건물이어서 교통편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스토랑이 대단히 크고 고풍스럽고 고급수러운 분위기여서 방송에서 표현한 것처럼 괜히 드레스 코드를 정중하게 맞추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냥 전 반바지 차림으로 가긴 했지만 말입니다.

로스트비프 스타일의 스테이크가 상당히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170g 짜리에서 620g 까지 ,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로리 컷 ( 270g , 78000원)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은색 관같이 생긴 커다란 카트에 고기 덩어리들을 태워서 테이블 앞으로 가져오면 요리사가 직접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고기를 커팅하여 뜨거운 접시 위에 올려줍니다. 장시간 저온으로 익힌 고기다보니 생각한 것보다 훨씬 붉습니다. 저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 피비린내는 전혀 없었고 , 오히려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습니다.

스테이크 식전에는 샐러드를 내주시는데 , 이때도 웨이터 분들이 직접 와서 그릇을 돌리면서 소스를 공중에서 뿌려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시니 구경할 맛이 납니다. 점심에는 샐러드 바도 제공하여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아 , 스테이크를 하나 시키면 겸사겸사 다른 사이드 디쉬들도 풍족하게 제공되니 따로 다른 것을 또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pc를 이용할 시간이 될때마다 글을 올리겠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곳은 파스타집 입니다!

수요미식회 선정 맛집 탐방기-2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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