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가능성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는 크립토키티 게임이 핫하다. 게임이 나름 성공적으로 정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불편하게 만들고있으며 고양이의 가격이 많이 올라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한다. 새로 나오는 0세대 고양이는 몇일전만 하더라도 0.1이더였지만 현재 10이더가 넘는다. 가장 싼 고양이도 2-3천원이였지만 현재는 2만원 가까이 한다. 너무 심한 거품에 불만들이 나오고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한 고양이 게임이 이더리움의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이 들었다.
블록체인의 좋은 유스케이스중 한 가지는 "인증"이다. 스팀잇에서 글을쓰면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이 어떤 분들은 부담스럽게 다가오며 단점으로 치부하지만 글이 아니라 진품을 인증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블록체인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최근 MIT 졸업생중에는 블록체인 학위증을 받아 변조를 불가능하게 했다는것이 실생활에서 볼수있는 유일한 "인증"의 사용법이였다. 하지만 소위 "crypto-collectible" 이라 불리는 크립토 키티게임은 블록체인의 사용 가능성을 잘 보여주었다.
현재 시중에는 수많은 ERC20 토큰(이더리움 토큰)을 볼 수 있다. EOS, 오미세고, 어거, 골렘 등등 전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ERC20 토큰들이다. 그와 반면에 "crypto-collectible"인 크립토 키티는 ERC 721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RC20 와 ERC 721의 가장 큰 차이는 fungible (대체가능)하냐 non-fungible 하냐의 차이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오미세고 토큰은 서로 대체가능하다. 폴로닉스가 가지고있는 OMG나 비트렉스가 가지고있는 OMG 나 똑같은 가치를 가지는 토큰이다. 둘의 차이가 없으며 갯수로 가치가 매겨진다. 하지만 ERC 721인 크립토 키티는 각각의 코양이들이 고유한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서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하나 하나의 토큰들(고양이들)은 서로 다른 가치의 토큰들이다. 이러한 고유한 가치를 갖는 토큰이 블록체인에 "인증"되었으므로 사람들은 위증의 의심없이 고양이들을 서로 교환, 매매한다. 물론, 고양이게임의 모든것이 비트의 세계에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제3자의 도움없이, 익명의 상대와 의심없이 거래한다.
고양이게임의 성공은 더 많은 ERC 721 토큰을 발생 시킬것이다. 지금은 고양이 게임에도 벅차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샤딩+플라즈마가 완성되고 수많은 확장성의 해결방법들이 적용될때는 더 세밀하고 재밌는 게임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돌아갈것이다. 가깝게는 Engin Coin 이 하려는 게임 아이템의 블록체인화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서로의 아이템매매가 상대가 누구든, 의심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앞으로 계속해서 실생활이 인터넷 세계로 옮겨지는 작업이 계속될것이며 많은 부분이 블록체인화 되어질 가능성이 있다. 주식, 집, 차의 소유권이 블록체인화 되고 1:1의 거래가 되어지는 미래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속도의 문제는 결국 시간이 해결한다. 자동차든, 컴퓨터든, 인터넷이든 전부 사람들의 수요가 필요한곳은 시간이 기술의 부족을 해결해왔다. 물론 블록체인이 만능은 아니다. 탈 중앙화가 더 필요한 산업에 쓰여질 기술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크립토키티의 가격이 너무 높던, 고양이 게임때문에 이더리움의 네트워크가 과부화가 걸리든 전혀 중요한것이 아니다. 블록체인의 유스케이스를 찾아내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더리움 뿐만아니라 모든코인도 주목해야하는 이유다.
간신히 교배성공 ! 가즈앗!!!!!!!!
집사님 환영합니다 ㅋㅋ
Cheer Up!
이번에 고양이게임을보면서 이더를 좀더 이해할 수있게되었네요 ㅎㅎ
역시 킬러앱의 중요성이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
잘읽엇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스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킬러앱의 많은 등장으로 사용자의 유입이 많아져야할 때인거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만 좋아진다면 킬러앱의 등장은 시간문제인듯합니다
이더리움의 트랜잭션이 올라가면서 수수료문제와 더불어 샤딩에 관한 논의가 더 활발해질것 같네요!
팔로우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말씀하신게 부차적인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개발의 속도가 나겠지요. 저도 팔로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