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없이도 잘 살아가는 나라 10개국

in #kr7 years ago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1년 365일 언제나 위기상황이 있을때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는 고대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있어왔는데요. 신기하게도 군대가 아예 없는 나라들이 있다고 해서 조사해봤습니다. 보통은 국가간의 분쟁이나 역사적으로 침략을 많이 당하거나 주변국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많은데, 딱히 그 필요성을 못 느끼는 나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 군대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지리적위치, 정치적인 이유, 해체, 독립이후 군대가 생성되지 못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나라들도 군사적인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할 수 있는 방편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 리스트에는 일본이 제외되었는데 그 이유는 일본은 국군은 없지만 자위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군대없는 나라 10개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마샬 제도 | Marshall Islands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나라로 스페인, 독일, 일본, 미국의 지배를 받았고 1986년에 독립 했습니다. 별도의 군대는 없지만 해상을 감시하는 경찰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작은 구역을 책임지는 임무만을 띄고 있기에 크게 영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국방은 미국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 팔라우 | Palau

태평양 서부에 위치한 작은 국가입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한동안 신혼여행지로 우리나라에서 각광을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팔라우에서 유일하게 행하는 감시 행위는 30명의 사람들이 해상을 감시하는 것입니다. 작은 경비정과 소형무기를 가지고 다니며, 팔라우의 국방 또한 미국이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사모아 |Samoa

남태평양의 서사모아 제도의 섬들로 구성되어있는 나라입니다. 국가가 형성된 이후 군대 자체가 생겨나지 않았는데, 내부 치안을 위해서 소규모의 경찰과 해양 감시장치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1962년의 협정에 따라서 뉴질랜드가 국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투발루 | Tuvalu

남태평양 중앙에 있는 국가입니다. 1877년에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78년에 독립했습니다. 인구가 2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가에서 사용하는 통화는 호주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모아처럼 국가 설립 이후 군대가 생긴적이 없습니다. 경찰과 해양 감시 시설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바티칸시티 | Vatican City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중의 하나인 바티칸시티는 그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도시국가입니다. 헌병대가 있으며 내부 치안을 위해 존재합니다. 스위스 경비대는 교황청에 속해있으며 바티칸시티를 위해서 하는 일은 없습니다. 중립성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이탈리아 군대가 바티칸시티를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바로는 이탈리아 군대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나우루 | Nauru

남태평양의 적도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원형의 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작은 국가입니다. 인구수는 1만명 남짓입니다. 인구로는 나우루인, 중국인, 호주인 등이 있다고 합니다. 두 나라의 협약에 의해 국방은 호주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무장경찰과 보조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솔로몬 제도 | Solomon Islands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섬나라입니다. 이 근처에 위치한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나라입니다. 반면에 자연경관은 아름다워서 산호초, 난파선, 열대어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1998년고 2006년에 종족간에 큰 갈등이 발생했고 호주와 그 주변국가들이 개입하여 정상화 됐습니다. 별도의 군대는 없습니다.

  • 리히텐슈타인 | Liechtenstein

유럽 중부 내륙에 위치한 국가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습니다. 군대가 있었지만 군대를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1868년에 해체를 하게 됩니다. 전쟁이 일어날 때만 군대를 다시 만듭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병역뿐만 아니라 납세의 의무도 없습니다. 게다가 빈부의 격차도 거의 없고 실업과 범죄까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것으로 판단 됩니다. 내부 치안을 위한 보안대만 존재합니다.

  • 그레나다| Grenada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해의 남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으며 1974년에 독립했습니다. 1983년 미국의 그레나다 침공 이후에 군대가 해체되어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이 그레나다의 공산화를 막기위해서 부득이하게 침공했다고 주장했지만 비윤리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져 전세계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방은 미국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 안도라|Andorra

유럽 서남부의 이베리아 반도에 자리잡은 작은 나라입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인 피레네 산맥 동부에 있습니다. 인구는 약 9만명 정도되고 스페인사람들이 인구의 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스페인 지방주 언어인 카탈란어와 스페인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안도라에 정식 군대는 없지만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유럽국가들 그리고 프랑스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병력은 기본적으로 포로 협상이나 대테러 작전 훈련등을 받습니다.

군대가 없는 나라들 10개국을 알아봤는데 이 외에도 많은 나라들에 군대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괌, 그린란드, 누벨칼레도니, 도미니카 연방, 마요트, 모나코, 모리셔스, 바누아투, 아이슬란드 등입니다. 아직까지 전세계에선 크고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며 국가간의 지리적 위치는 줄어들었지만 각 국가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전세계가 군대없이 평화로운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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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 범죄가 없다니 부럽네요

그러게요. 부러운 나라죠 ㅜㅠ

다 작은 나라들이네요. ㅜㅜ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엔 사람의 욕심도 많은것을 느낌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가요. 업봇 팡팡 드립니다^^

네 ㅜㅜ 아무래도 작은 나라들이 많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지면 이해관계도 복잡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업봇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리히텐슈타인 특이하네요
빈부격차도 없고 납세도 없고..-0-

네 ^^ 빈부격차 없고 납세 없는게 정말 부럽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정말 하나같이 천국과 같은곳이군요,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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