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지만 알고싶은 코인

비트코인-2(비트코인의 원리와 거래)

1. 비트코인 사용자 인증 원리
비트코인의 특성 중 하나는 탈중앙화일 것이다. 중앙화가 이루어진 시스템의 사용자 인증방식은 A와 B가 있다면 중개자 C를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전자거래 시스템과 전자거래 서버 자체가 C라고 하고 돈을 주고받는 사용자 A와 B가 있을 때 C가 가지고 있는 정보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비트코인은 어떤 방식의 인증으로 처리하는가?

비트코인이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은 우리가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나 SSL 인증서 등에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사용한다. 사용자 인증관리에서 쓰이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의 유용 점은 공개키를 이용해서 개인 키로 생성한 서명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위 그림을 보면 원 안에 특수한 내용을 자신만이 알고 있는 개인 키로 서명하면 제삼자는 공개키를 이용해 서명이 공개키에 대한 짝에 해당하는 키로 서명한 것인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내가 A의 공개키가 있는 경우 어떤 내용이 A가 작성한 것이 맞는지 인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개키와 개인 키의 짝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계좌를 등록하는 절차가 없고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유자를 인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 비트코인의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A라는 친구가 B에게 비트코인을 송금하고 싶은 경우 시나리오는 이렇게 이루어진다. B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서 공개키와 개인 키를 생성 후 A에게 공개키를 주고 개인 키는 자신의 컴퓨터 또는 수기로 보관한다.
A는 B의 공개키를 수신자로 하는 수표로 작성하여 P2P 네트워크에 전송한다.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사용자가 이 수표를 받지만 정작 A가 작성한 수표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B의 개인 키를 가지고 있는 B밖에 사용할 수가 없다.

부제 1에서 다루었던 인증방식 공개키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누구나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넓알코 비트코인-1에서 마지막에 다루었던 블록체인이 수표발행자의 잔액 여부와 수표발행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다 대략적인 비트코인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다

3. 비트코인 보관은 어떻게?
비트코인의 지갑을 만드는 방식은 거래소에서 만드느냐 블록체인으로 만드느냐의 차이가 있다.
차이점은 블록체인 조회가 가능하냐 비밀키 백업이 가능하냐 사용자의 비밀키 권한 등 거래소는 매수/매도가 가능하며 은행 계좌연결 및 사업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알아두어야 할 점은 비트코인 자체가 해킹이 어려운 이유는 hashcash라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특정한 조건을 찾는 해시값을 찾는 것이라 해시함수라는 함수 자체가 단방향함수라 데이터로부터 해시값을 구할 수는 있지만, 해시값을 역산하는 게 이론적으로 불가능하고 특정한 해시값이 나오는 데이터를 찾으려면 2의256승 개(256비트로나올수있는 경우의수)의 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 그 작업이 현대 컴퓨터 연산력으로는 불가능한 작업이다.

그래서 현대 연산력으로도 충분히 해킹이 가능한 거래소가 목표가 된다. 최근에 당한 거래소는 야피존 등 그 이전부터 여러 차례 해킹당한 사례가 있다. 그래서 되도록 오프라인방식 즉 블록체인 지갑을 권장한다. 거래소 지갑을 이용하는 순간 비트코인의 최대의 장점인 '익명성'이 보장받기 힘들며 거래 과정에서 제3의 집단이 거래 과정에 개입되는 큰 단점이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명심하고 만들기를 권장한다

bitcoin-core를 이용하거나 Electrum으로 대표되는 라이트월렛을 만들거나 Blockchain 에서 만드는방식이 있다 지금 언급된 세 가지 방법은 블록체인 기반의 지갑이다
코인 플러그,코인베이스,Xapo,coinpocket,빗썸,코빗등의 앱을 통해서도 지갑 생성이 가능하며 거래소 사이트를 이용하여 지갑을 만드는 것 또한 가능하다.

비트코인 편을 마치며 많이 부족한 글인 만큼 글을 써보면 제 글의 스타일이 갖춰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간 넓알코 이더리움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