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팀잇 여행 26일차 Second steemit travel day26
안녕하세요 jsg입니다!
오늘은 한라산을 다녀왔는데요!!!!
앞으로는 안가려구요... 죽을것 같아요...
제가 머무른 한라산 게스트하우스에서 셔틀운행을 해주는 등산코스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있는데요!!
게하에서 관음사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들어보니 올라갈때 경치가 관음사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내려올때 거의 죽어있었어서 성판악의 경치를 둘러볼수 없었습니다...
일단 셔틀이 성판악에서 내리실 분들과 짐을 성판악에 맡기실 분들을 위해 성판악부터 갔습니다!!
아침7시 인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런데 게하쪽 분은 등산하는 사람인 이전에 비해 1/5로 줄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다음으로 관음사쪽으로 갔는데 관음사쪽은 성판악쪽에 비해 사람이 엄청 적더라구요!!
역시 관음사가 성판악보다 어렵긴 어렵나봐요!!
네... 어렵긴 어려웠습니다...
계단이 끝이 없더라구요...
내려올때 재대로 보지 못했지만 성판악보다 관음사가 볼게 많기는 하더라구요!!
그렇게 정말 열심히 거의 5시간을 걸어서 한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백록담에 물이 없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장마가 있은 이후에나 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구름이 엄청 예뻐서 볼만할게 많았습니다!!
야생노루도 있었구요!!!!
그렇게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힘들어 죽을것 같았습니다...
무릎도 아프고 길은 돌길이고 경사는 가파르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앞으로는 한라산에 가지 않을것입니다!
찍은 사진이 많아서 사진은 그냥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라산은 겁나 힘드므로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정말 예쁘긴 합니다!
힘든것을 좋아하신다면 올라가실때 관음사 코스를 이용하세요!
스팀잇여행 이벤트가 내일 새벽 3시면 끝납니다!!
아칙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중 관심있으신 분들은 빨리 참여해 주세요!!!
저는 매우 피곤하므로 이만 쉬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jsg였습니다!!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정말 이쁘네요 ^^
운동은 정말 빡세게 하셨을듯 해요..
산다녀오면 몇일간 못걸었던거 기억나는데 푹쉬시길 ^^
정말 푹쉬고 싶어서 오늘은 딱 두곳만 가려고 했는데 다 다녀오니 9시가 넘었네요...
내일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려면 5시에는 일어나야 할탠데 큰일인것같습니다...
제주도민이었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아주 멋질때 올라가셨어여!! 구름도 깔리고 백록담도 보고!!
게하분들이 그러시는데 운이 절말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주도에 살면 한라산에 뒷산오르듯이 가끔 올라가고 그러나요???
아눀ㅋㅋㅋㅋㅋㅋ 농담하신거죠?ㅋㅋㅋㅋㅋ 학교다닐때 소풍으로 어리목정도 올라가는거 말고는... 백록담은 살면서 두번가봤어요 여름 하고 겨울. 둘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겨울을 택하겠어요 최고의 풍경 !!!!
그렇군요!! 백록담까지 두번이나 가보시다니... 대단하시군요!!
눈이 쌓이면 예쁘긴 한가보군요!!!
그렇다고 가고싶지는 않은건 왜일까요...
와 정말 예쁘네요.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한라산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아마 올라가기 시작하시면 정상까지 올라가시게 될거에요...
불가항력입니다...
1/4쯤 올라가시면 막 포기할까 생각이 드는데 이때 포기를 안하면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는게 무서워서 못가겠더라구요...
결국 포기할까 포기할까 하다가 다 올라가게 되더라구요...
내려갈때도 그냥 올라가서 반대쪽으로 내려갈까 고민하다보면 다시는 올라갈수 없는곳까지 가버리고 그러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힘들죠...
음 16년전쯤 오로지 한라산 한번 올라가 볼까 하는 느닷없는 한생각에 버스를 탔습니다.
가다보면 뭐 파는 곳이라도 있겠지하고
물 한병과 탱탱한 귤 13개 배낭에 넣고 갔습니다.
정상에서 소리치고 귤먹고...좋았죠.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오는데....
정말 배고프고 힘들었습니다.
혼자 스스로에게 바보라고...
어떻게 먹을것 생각도 않하고..ㅠ
ㅎㅎ
덕분에 잊고 있던 추억이 올라네요.
저도 그후로 한라산 안올라가요..ㅋ
물 한병이라니...
저도 올라가다보면 물을 팔겠지 하면서 물 한병과 음료수 한병을 가지고 올라갔는데 올라갔던 관음사 쪽에서는 아무것도 안팔더라구요...
1/2도 안올라가서 물을 다마셔 버리고 대피소에 도착하니까 음료수는 4모금정도 남아있고...
그런데 대피소에는 아무것도 없고...
도대체 왜 물을 더 사야하나 생각하고 안샀는지...
그나마 내려오는 성판악쪽 대피소에서 음료수랑 컵라면, 연양갱을 팔아서 살았었습니다!
덕분에 역시 연양갱은 맛있구나를 느꼈지만 앞으로는 안올라가려구요...
도대체 한라산을 가겠다는 생각은 왜 했는지...
수고하셨네요~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멋진 기억이 될거예요.
아마 단풍든 한라산
눈 덮힌 백록담
물이 넘실대는 백록담이
보고파서
다시 간다에
한 표 던집니다.
푹 쉬시고...
다음 여정 기다립니다.
혹시 아픈척 하면 모노레일을 태워주시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올라가고 싶지가...
눈내리고 올라가면 아마 전 죽을거에요...
푹쉬고 싶었지만 못셨네요...
내일은 할게 많은데...
감사합니다!
와 진짜 이쁘네요 ㅋㅋ
저는 등산 덕후이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ㅎㅎ
와!!! 대단하신분이시군요!!!!
저는 등산은 질색인데...
한라산이 예쁘긴 정말 예쁜것 같아요!!!!
부산사람인데.. 아직 제주도를 한 번도 못 가 봤네여..ㅠㅠ
눈으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시면 그냥 삘이 올때 그냥 버스타고 배타고 다녀오세요!
아니면 제주항공에서 특가운임으로 다녀오시거나!
특가운임은 엄청 싸더라구요!
배도 그리 비싸지도 않고~
주말이나 연휴에 짧게 다녀오셔도 볼게 많을것 같아요!!
새벽4시에 올라가서 저녁7시에 내려왔던 지리산등반이 생각나네요.. 형제봉이라고 올라가는 길이 엄청 많은데 리더가 하필 젤 난코스로 안내를 하셨네요. 동네 함무니가 뇨자는 못간다고 하셨는데 결국 해가 지고서야 내려왔어요. 택시타고 돌아오는데 처자가 몸이 많이 안좋은 모양이네 혈색이 안좋아라고 하셨어요 ㅎㅎ. 갑자기 추억이 돋습니다
와... 지리산은 정말 지옥이군요... 15시간이나 걸리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9시간걸렸는데도 죽을것 같았는데...
하하 원래 1번의 산행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는 속리산을 올라가지 않는것처럼요.
ㅋㅋㅋㅋㅋㅋㅋ역시 산은 '정상은 예쁘군!'하고 '앞으로 산을타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하는 곳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