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인과 연 초간단 후기
일요일에 조조할인으로 봐따...아침은 먹고 가서 팝콘은 안 먹었다 ㅠㅠ
일단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억지 눈물과 갑작스러운 줄거리로 비난을 많이 받았었다.
출처 인사이트
주호민 작가의 원작인 인기 웹툰 신과 함께에서는 저승편에서 망자 김자홍을 옆에서 서포트 해주는 든든한 진기한 변호사가 있었다.
하지만 신과 함께 영화에서는 빠지게 되고 저승차사가 망자를 변호한다는 부분에서 실망이 많았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도 많이 실망을 했다.
김자홍이 주인공이 아니라 오히려 진기한이 활약을 하는 부분에서 독자들은 희열감을 느끼고 그를 주인공처럼 내세울 정도였는데..ㅋㅋㅋ
이번 신과 함께 인과 연은 부제목 그대로 저승차사들의 인과 연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1편에서의 주인공 김자홍의 동생인 김수홍은 2편의 주인공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내용이 저승차사 세 명이 자신의 과거를 깨닫고 하며 갈등이 최고조로 갔다가 다시 해소되는 그러한 내용이다.
염라대왕은 칼을 거꾸로 겨눈 차사들에게 특별 퀘스트를 준다. 바로 이미 다한 수명을 훨씬 넘긴 허춘삼이라는 할아버지를 지옥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는 이 할아버지가 까메오 같이 자주 나왔다. 쿠키 영상에서는 다른 저승차사들이 와서 데려가려고 하지만 성주신이 막기에 데려갈 수가 없었다.
이 특별 퀘스트를 갖고 해원맥과 덕춘은 이승으로 내려가 성주신을 죽이고 허춘삼을 데려가려고 하지만 성주신에게 당한다.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수홍은 원귀이자 귀인인 특이한 케이스이다. 그런 망자를 강림은 간곡히 염라한테 부탁해 재판을 지나가게 도와주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빨리빨리 넘어감으로서 이야기 진행이 빠르고 중점이 김수홍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여차여차하다가 기억이 없는 해원맥과 덕춘은 1,000년 전 자신들을 데려간 저승차사였던 성주신에게 기억을 되찾게 되고 그들의 원수와도 같은 강림과 갈등을 일으키지만 강림의 진심을 듣고 갈등이 해소된다.
이야기 진행이 빠르고 1편보다 스토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1편은 뭐랄까...액션(?) 판타지물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2편은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더 내용이 진하고 깊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편에서 좀 어이가 없었던 점은...
사실 처음부터 염라대왕이 강림 아버지인거 아냐..? 하고 영화를 봤었는데...쿠키 영상에서 진짜인걸로 드러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복권 사야되나
그리고 염라대왕..너무 한가해보인다. 전 염라대왕에게 모든 권한을 받았으면 일을 해야지 자기 아들과 차사 둘에게나 빠져서 그러면 어쩌나..
한 번쯤 보는건 추천하는 영화이다.
잘보고 갑니다 @jokey님 자주소통해요~
감사합니다!
1편보고 펑펑 울어서, 2편이 정말 기대되는데 기대심을 좀 줄이고 봐야겠네요! ㅎㅎ
1편..전 친구들 옆이라 안 우는 척 했죠 ㅋㅋㅋㅋㅋㅋ
ㅋㅋ친구분들도 울고 계셨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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