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세 번째 이야기

in #kr7 years ago

저에 대한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스타트 업을 하면서 세 번째로 일적이 아닌 심적으로 힘든 것들을 말할게요.

스타트 업을 시작 하기 전에는 누구나 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 일을 시작하게 돼요.

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나중에 결과물로 나왔을 때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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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제가 생각했던 아이디어, 아이템으로 스타트 업을 하고 있지 않아요.

아니 못하고 있죠.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려면 많은 기술력과 자본이 필요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들어요. 이 부분이 힘들죠

예를 들면 이런 생각이에요. 이 아이템이 진짜로 팔릴까? 이것이 진짜로 될까?

처음에는 좋은 아이템이다 이건 대박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요.

그런데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생각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인지

아이템에 무슨 큰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인지, 그냥 생각이 바뀌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문득 들어요. 잘 될까? 이게 맞을까? 아니면 어떡하지

방향성을 바꿔야 하나 이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지 같은 수많은 생각들이

계속 계속 떠올라요. 이게 미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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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고 풀이과정도 없는 문제를 하염없이 풀고만 있는 거예요.

그러면 주변의 친구들이 주변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와요.

그럼 또 생각을 해요. 아니 생각이 나죠 자연스럽게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나도 남들처럼 취업을 해야 하나 이길이 맞는 건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건가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이 막 샘솟아요. 막 넘쳐나죠

그럴 때마다 다 잡고 할 수 있다. 나는 더 잘할 수 있어 나는 내일을 하잖아

조금만 더 해보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그것을 타깃 고객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보자

그러면 내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 있겠지.

틀려도 뭐 어때 다시 다르게 시작할 수 있어. 나는 괜찮아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이 길을 계속 걸을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많은 생각은 하지 않아요.

정말 아주 작은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니깐 생각을 조금 덜 하게 되더라고요.

작은 성과와 저에게 있어선 희망으로 정답으로 가는 문제풀이 방법으로 다가오니깐 말이죠.

음.. 다음 포스팅을 어떤 것을 써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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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하신분이시군요...
몇년차인지 실례가 아니라면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안녕하세요 늦게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일단 글을 거창하게 작성했지만 아직 1년도 안된 스타트업입니다 ㅜㅜ

하시는 일 모두 대박나시길 기원하고 , 팔로우하고갑니다 ! 맞팔부탁드려요~~

네네 감사합니다 팔로우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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