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비싼 의자 사봤다. 허먼밀러 에어론 베이직
부대 안에서 살다가 밖으로 탈출!
송탄역 앞에 있는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다. 이제 진짜 리얼루다가 2년짜리 내 방이 생겼으니까 이것저것 구색을 갖춰야지 하는 마당에 갑자기 의자 뽐뿌가 왔다. 어차피 한번사면 오래 쓸 수 있고 이사할 때 들고 갈 수도 있으니까 비싼거 고? 라는 합리화를 하며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다.
세상은 넓고 비싼 의자는 많았다. 뭔 명품의자가 이리 많은지
가격대도 최소 기백만원 ㅡㅡ. 제일 많이 언급되는게 허먼밀러였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바로 중고나라로 ㅋ 깨끗한 중고를 구해서 오래오래 써야지.
택배를 받고 처음 딱 앉았는데!
오우 쫀득쫀득한 매쉬 GOOD!
등도 탄탄하게 받쳐주는게 GOOD!
맨날 싸구려 5만원짜리 듀오백만 쓰다가 디자인부터 귀티가 나는 의자에 앉으니 공부도 더 잘될것만 같은 기분 ㅎㅎ
지금은 정말 기본 기능만 있는 basic 이지만 돈벌때마다 하나씩 업그레이드 해가는 맛으로 지금 이 의자를 즐겨야지
회사가 치사한게 기능 하나하나 추가할때마다 돈이 거의 20씩 추가됨 ㅡㅡ
지금은 제일 기본 모델 ㅠ_ㅠ
좌판 각도 조절, 팔걸이 높이 조절, 등판 고정기능 등등...
인생의 작은 목표로 삼아 열심히 뚠뚠 개미 뚠뚠
허먼밀러. 처음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비싼지 몰랐지만 꼭한번 앉아보고 싶은 의자, 하지만 돈은 언제나 부족하니....
의자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이라면 허리 건강을 위해서 꼭 좋은 의자 삽시다. 물론 전 컴질하려고 앉아있는거지만...
크헉.. 부럽습니다!!
스달 만원 가면 하나 가시죠~.~
그렇게 편한 의자인가요?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 위에서 지내는데... 바꾸고 싶네요 ㅎ
침대, 의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제일 많은데 투자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편해요! 이건 앉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간지 인테리어 효과는 덤!
의자가 간지나 보입니다.
저게 기본 모델이라니....
등받이 각도 고정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다음번에 업그레이드하면서 추가하는걸루 ㅎㅎ
헐 나두 쫀득쫀득한 의자에 앉아서 일하고시푸다...
이 세상 의자가 아니다!
다른 댓글처럼 외관상으로는 비싸보이지 않는데 ㅎㅎㅎㅎ
힝 ㅠ_ㅠ 의자의 세계는 넓다구욧
헐 허먼밀러라니......... 대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