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인터뷰#14] 뉴비들의 고충
쟈니: 카톡으로 이럴게 아니라, 만나서 이야기 하자.
1호, 2호: 콜~!!
금요일 오후 셋이서 카톡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급하게 모이기로하고,
밤 아홉시가 다 되어서야 저녁겸 술 자리를 가졌다.
다른 지역에 사는 지라, 오는데 시간도 걸렸고, 그 누구의 집에 민폐를
끼치기 싫어, 애어비앤비로 집을 통 채 빌려, 자기로 했다.
1호: 와이프한테 쟈니 너 만나러 가서, 하룻밤 자고 온다그러니까,
난리가 났어.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옆에서 방해 안되게 있겠다고..
2호: 난, 어쩐 일로 만나고 오라더라...이런 경우 없었는데...
쟈니: 난 너희 둘이 우리 동내 온다니까, 와이프가 긴장하던데...
집에 데리고 와서 잘까봐, 은근 부담 되는 듯, 싸~~한 목소리두만..
그래서, 집 하나 빌려서 잔다고 하고, 나도 같이 자고 온다고 하니, 급 화색...
그런데 예전에, 집 사람 고향 친구들이, 서울 건대 앞에 레지던스
빌려서, 모여서 놀고 하루 자고 왔거든... 잘 다녀 오라했지.
그날 각자의 남편들은 전부 애들 봐주고...
이야기 들어보니, 술 한잔 하고 나이트도 갔다왔다고 하데...
그런데 말야, 그 반대 상황이 되고, 남편이 아내에게,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1박 하고 올거고 나이트도 간다" 그러면...?
1호: 부고장을 받게 될거야...부의금 넉넉하게 넣어 주라.
2호: 너희 집에 남는 빈 방있냐? 쫓겨나면 거기서 좀 지내자.
쟈니: 완전 내로남불아냐? 불쌍한 남편들...에휴..
그래도 니들, 나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와이프들이 허락 해준거야... ㅎㅎㅎ
두 사람 다 오랜 친구이자, 스팀잇 활동을 잠시 하다, 현재는 중단 상태.
스팀잇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있으나, 실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1호: 솔직히 실물없는 가상화폐에 대해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글을 쓰고 스팀달러나 스팀을 몇 가지 과정을 거쳐 현금화 하는 건 알겠는데,
언제까지 그것이 지속 될건지 의문이다.
가상 화폐니, 블러체인이니 하는 것에 대한 깊은 공부가 없어서 하는 말이긴
하지만, 아직 이해가 부족하다.
쟈니: 실존하지 않는 숫자놀음이라고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전산상으로
오고가는 월급이나, 신용카드 대금이나, 지금 먹고 있는 음식값을 지불하는
것, 이 역시 현금(화폐)이 아닌 전산상의 숫자일 뿐 화폐의 실물은 없기는
마찬가지지.
현재의 이런 전산상 숫자이동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주고 받으면서,
원하는 실물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나도 이해를 하고 있다.
그런 이동방식과 방법에 대해 각기 다른 방식을, 또 특정분야에 사용되는
다양한 코인들이 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그 활용가능성을 보고 투자를하지.
개념을 이렇게 잡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2호: 개념은 그렇다 치고, 스팀잇....우선 글 쓰기가 너무 힘들다.
스팀잇에 오는 대부분은, 아니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글을 쓰고 돈을 번다는 것에 가입을 했을 거라 본다.
평소 글 쓰기를 좋아하거나, 글 쓸거리가 많다면 몰라도, 반복되는
일상을 글로 써내기란 매우 힘든일이다.
쟈니는 꾸준히 해오는데, 쓸거리가 그렇게 넘쳐 나나?
쟈니: 나도 뭘 써야 하나 고민할 때가 많다.
처음 시작하고, 이것 저것 일정한 주제 없이 다양하게, 또 자유롭게 글을
적고있다. 1일 1포스팅을 하기 위해, 사진 하나 달랑 올려서, 한 줄 글만
올린 적도 있고...글 적어 올리는거...나도 힘들다.
1호: 내 글 적는 것도 적는 것이지만, 많은 이들의 글을 읽고 댓글 다는데
상당한시간이 걸린다. 솔직히 직장 업무로 야근이 많은 나로써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일종의 부업이라 생각하고 덤빈다면 힘이 좀 날진 모르겠지만,
퇴근하고나면, 녹초상태...거기다 아이는 놀아달라고 하고...
2호: 그렇지...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되고, 퇴근 후에 업무상 연락이 안
온다면, 스팀잇도 하고 싶은데, 설령 그렇다 해도, 글 쓸거리가 넘쳐 나는
것도 아니고...
1호: 시작은 했는데, 뉴비라 글 보상도 비미하다보니, 몇 번 글 올린 후엔,
"에이..별거 없네.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라는 생각이 상당히 지배적이었다.
쟈니: 나 역시, 초창기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물론 지금도, 정성들여 적은 글이 그냥 묻히기도 하고, 별 생각 없이
적은 글이 고래의 은총을 받아 두드러져 보이기도 하고..
단순히 글을 써서 돈을 버는 것 외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통해,
많은 글을 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점을 알아가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2호: 좋은 말이다. 하지만 그 역시, 스팀잇을 계속 해 나갈 때 느껴보는
것인지라, 중단한 상태에서는, 원할 때 인터넷 검색으로 누군가의 글을
찾아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1호: 좋은 시스탬이고, 매우 유익한 것은 100% 동의 한다.
하지만, 여기 쏟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 점은, 본업을 소흘히 할 수도
있지 않나? 일상의 여가시간을 스팀잇을 해서 돈을 벌수도 있지만,
그만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뺏기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할거 다하면서, 짬을 내서 스마트 폰으로도 하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할 수도 있겠지만...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전문적으로 스팀잇만 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직장을 다니면서 하는 사람인지...
후자라면 정말 대단하다. 보통 열정으로 그게 되겠나...
쟈니: 대단하게 봐줘서 고맙다. 그 후자가 여기 있으니까.ㅎㅎㅎ
당연히 시간이 많이 든다. 중독증세까지 나타나서, 안찍던 폰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핸드폰을 자주 들여다 보게 되고, 코인 가격 추이를 보게 된다.
2호: 종종 들어가서 글을 읽곤 하는데, 여기는 정말 가상세계 같더라.
물건도 사고 팔고, 공짜로 주기도 하고...
쟈니: 그렇다. 스팀이나 스팀달러가 화폐처럼 사용 되기도 한다.
이벤트를 해서 나눠주기도 하고, 선물로 주기도 한다.
물건도 사고 경매도 하고, 현금화 해서, TV도 사고,
노트북도 사고, 새로나온 스마트 폰이며, 해외여행을 갔다와서 후기도
올린다.
1호: 정말 이게 가상화폐의 위력이구만...그런데 한때 셀프보팅인지
뭔지로 시끌벅적 한 모양이던데, 그건 뭔가?
쟈니: 말그대로, 자기 글에 자기가 좋아요 눌러주는 거다.
영향력이 큰 고래의 보팅은 상당하기에, 자신이 쓴 글에 자신이 보팅
하고, 그 보상을 받아가는 것.
그것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정도껏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어느 선이 정도껏인지, 본인이 투자해서 남에게 피해 안 입히고,
셀프보팅을 하는데 왜 그런 눈치를 봐야 하나 하는 물음도 있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일종의 모임 형식을 만들어, 서로가 서로에게 보팅을
주고 받곤 하는데, 그건 되고 왜 셀프보팅은 안되는지 등등,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다.
이것은 예전에도 그래왔고, 현재도, 또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그리고 소액의 스팀달러를 보내주고, 보탕 받기 원하는 글을 링크 하면,
보내준 스팀달러의 몇 배를 보팅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그런 현상으로, 의견이 분분하다가, 결국 서로가 다운보팅까지 하게되는
경우가 있었다.
(2차까지 이어지고, 숙소까지 와서 수다떠는 3인방)
2호: 그럼 쟈니 너의 생각은 어떠냐?
쟈니: 솔직히 모 아니면 도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셀프보팅을 하면서도 뉴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도 하고,
스팀파워 임대나, 재능 기부, 다양한 사회적 봉사활동이나, 펀드모금 등,
고래들의 선행도 병행 되기에, 한 부분만보고 쉽게 판단할 수 없다.
즉, 각자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활동 하는 곳이 스팀잇이고,
어떤 규제나 규칙이 없는 곳이니,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만들어져
간다.
셀프보팅을 하지 않는다는 태그도 존재하고 있고,
그것을 실천 하고 안하고도 결국 본인의 자유의지에 달려있는 지라,
한다고 칭찬받고 안한다고 비난받는 것도 아니다.
보팅 많이 받으면 당연히 기분 좋다. 그리고 감사하고.
정성들여 적은 글에, 기대치 이하의 보팅이 남으면, 셀프보팅 이라도
하고 싶고, 봇인지 뭔지 돌려서 많이 받고 싶다. 그런 마음은 누구나
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안 하고도 개인의 자유고...
뭐 누가 말린다고 될 일도 아니니까.
그저 자정이 되어가는 과정, 또는 발전하기 위한 성장통, 정식버전을
위한 베타버전에서 살펴봐야할 주요 사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디까지가 뉴비이고, 어디부터가 고래인지 구분도 안되고,
기준도 모호하고...나도 아직 모르는게 천지빼까리인 스팀잇이다.
여러모로 파워업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작년 12월에 파워업 해 보려고,
준비 완료 했는데, 스팀과 스팀달러가 쭈욱 올라가고....
분명히 1달러 미만이었는데.... 몇 배로 뛰는 바람에 결국 파워업은 조금
밖에 못했고, 나머지 자금은 코인들을 사서 넣어두고, 스팀가격 적당하다
싶을 때 파워업 하려했는데, 소위 떡락으로 강제 존버 중....
에이...씨...한 잔들 하자...아~~~~!!!!!!!!!!
욕 해도 되나?
1.2호 : 하지마라...옆 테이블에 아이 있다.
1호: 주변 사람들에게 나도 스팀잇을 알려줬는데, 나와 비슷한 경우더라.
가입은 했는데, 몇 번 글 올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2호: 나도 그래. 우선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니까, 홍보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더군다나 가상화폐에 대한 뉴스가 무슨 몹씁짓을 하는 것마냥
나오니, 그런거 하지 마라고 말리는 사람들이 많더군.
쟈니: 솔직히 나도 그렇다. 아내도 가입만 해놓고, 하지 않고 있고,
다른 친구들, 백수인 친구에게도 알려 줬더니, 그런거 하지 말라고
말리더군. 스팀잇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 가보다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세상은 기존 방식의 경제 활동에서 더 진보된 방식들이
많이 나올거라 믿는다. 이미 그런 것들이 많이 나와 있고, 더 진화 하고
발전 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지만, 중요한 건, 그걸 빨리 인지하고,
이해하려하고, 시도해보느냐, 아니면, 기존 방식의 경제 활동 처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가서 정해진 일을 하며,
정해진 보수를 받느냐는 개인의 성향이고 선택이라 본다.
1호: 앞으로의 발전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를 거라고 하는데,
쏟아지는 정보를 모두다 이해하는 것도 참 힘든 세상이다 싶다.
2호: 월E 라는 애니메이션 봤나?
지금도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데,
미래에는 월E에 나오는 장면 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ㅎㅎ
쟈니: 그러게...스마트폰 게임에 넋을 놓고 하는 아이들보면, 우리
어릴때와 노는 방식이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내에 아이들 뛰어 노는 소리가 사라지고,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각자의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전화기 붙잡고 이야기 하기 보단,
짧은 단어로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소통을 하니...
1호: 스팀잇 열심히 하는 쟈니 너 한테 내가 할 소리는 아니다만,
너무 중독되진 마라. 방금 니가 한 말 처럼, 모니터 보는 시간 조금
줄이고, 아이들, 그리고 아내 얼굴 보는 시간 아끼지 말고...
2호: 당신은 야근 좀 줄이고, 집에나 일찍 들어가시지...
1호: 아....참....그 놈에 돈이 뭐길래, 몸 따로 마음 따로 산다...ㅎㅎ
직장이나, 스팀잇이나 돈 벌자고 하는 일인데, 뭔가 뒤죽박죽 느낌이네..ㅋ
그래 니말 맞다.
쟈니: 소주 한 병 더 하자...
원래는 캠핑장이나 휴양림을 잡으려 했는데, 시간도 늦었고, 날씨도 춥고해서
집을 통 채 빌려 밤 새, 수다를 떨었다. 가상화폐, 스팀잇, 그 외 사회이슈와
자잘한 일상의 이야기들...
컨텐츠가 풍부하고 글 쓸거리가 많은 친구들이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스팀잇을
하기엔 상당히 버겁다고 한다. 아무리 좋다고 한들, 모두가 다 하지는 않는다.
좋은 것이 있다고 알려는 줄 수있지만, 하라고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는 것...
이 역시 개인의 선택이고, 각자의 자유의지에 따라 이루어 지는 모양이다.
나날이 발전하고, 성숙해가는 스팀잇과 스티미언들....
시간과 함께 빚어 내는 그 가치는, 날이 갈수록 더 빛 날 것이다.
쟈니님 그거 아세요?!
요즘 쟈니님의 인터뷰 이야기에는 대부분 술 이야기가 들었다는걸...ㅎㅎ
건강도 생각하세요!!ㅋ
OㅅO 우와....정말 그러네요.!!!!!
정말 저도 몰랐네요...술이 엮여있다는 것을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술을 마시는데, 인터뷰가 그때 있었던 모양입니다.ㅋ
두번 놀라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 술이 빠지지 않는 다는것.
그리고 길마님께 관심을 받고있다는 것. ^^ ㅎㅎ
언제나 관심가져주시고 잘 읽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취중인터뷰진행자 쟈니
술도 많이 마시고, 잠도 이렇게 안자고... 안됩니다 안돼!! 어서 줌세요!ㅋㅋ
스팀잇 어슬렁거리면서, 잠도 안자고 이러고 있습니다...ㅎㅎ
10분만 더보고자야지 10분만 더....하다가, 내일 아침이면 이불속에서 5분만더...5분만더...하고 있을 듯 하네요..ㅋㅋㅋㅋ
찌찌뽕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실화인가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냥이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존재입니다. ^^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뭔가 정말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살아가신다는 느낌입니다.잘 읽었어요.
스팀잇 홍보에 왜 이렇게 열심히 인진 모르겠지만, 좋은 것을 좋은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좋네요. ^^ 잘 익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캠핑장이나 휴양림 대신 이 그림 이라도 ^^
캬~~~ 멋집니다. ^^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은이님. ^^
재미있는 민간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본거 같네요
스팀잇에 현재를 잘 짚어주신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재미있게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좋은 이야기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화체로 포스팅 되다 보니 잼있게 잘 보고 갑니다^^
재미있게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이탑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많은 고민과 공유의 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jhani 님 화이팅입니다~!!
스팀잇에 대한 많은 이야기, 그리고 뉴비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스팀잇...참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뭔가 저도 대화의 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포스팅 ㅎㅎㅎ 스팀잇이 나날이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스팀이나 스팀 달러의 가격과는 별개로 많은 좋은 분들이 스팀잇을 빛나게 해주고 계셔서, 참으로 좋습니다. ^^ 나날이 발전 해가는 스팀잇과 스티미언님들 화이팅입니다. ^^
말할 수있는 많은 지식이 있습니다. 고마워.
감사합니다. ^^
ㅎㅎ뭔가 집중하게 되서 읽게 되는.ㅎ
드라마 한편 보고 가는거 같네요.ㅎ
재미있게 잘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