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에 참가했습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날씨입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 많이들 나들이를 가실 것 같은데요, 저는 오늘 판교 백현동에 있는 플리마켓(벼룩시장)에 참가했습니다. 오늘 참가한 플리마켓은 주로 핸드메이드 제품과 고퀄리티 품목을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라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네요.

진짜로 착각할만큼 실물과 똑같이 생긴 강아지 인형. 인형 안에 활성탄(일종의 숯)이 들어있어서 미세먼지 제거, 냄새와 습기 제거가 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집이나 자동차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액체인형 슬라임도 있네요. 시중에서 파는 제품은 붕사가 들어서 아이들에게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여기 제퓸은 그걸 제거하고 만들어서 훨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제로 만든 딸기청, 레몬청, 자몽청과 수제 뱅쇼등을 만들어서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따뜻한 차를 타서 먹어도 좋고 시원하게 에이드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건어물, 면생리대, 악세사리, 드라이플라워,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네요.

처음 보는사람들과도 금새 친해져서 친구처럼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아요. 혹시 주변에 사시는 분 중에서 시간이 있는 분들은 나들이 삼아서 한 번 나와보셔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