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3. 시부야에서 밤새고 영국으로 가기
이전편들
1편 - https://steemit.com/kr/@jennn/m44dr
2편 - https://steemit.com/kr/@jennn/2
*혹시 2편 쓰다가 만걸 보신분이 있다면.. 다시 적었습니다 ㅠ
사진이 없으면 심심하니 일기가 나오기전에 잡 사진 추가합니다...
모두 이전편에 방문하였던.. 츠타야 서점 풍경
2편에서 먹은 라면을 끝내고 나니 비가 너무 와서 24시간 맥을 찾았다.
안타깝게도 내가 찾은곳은 테익아웃만 되는 점이라서 물어보니까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맥이 24시간이라고 해서 그리로갔다.
아메리가 100엔!
1층과 3층만 운영하는 곳이라서 3층에 가려고 엘베를 기다리는데
가게에 겁나 큰 쥐가 나왔다=_= 완전 충격과 멘붕
겨우 정신 차리고 3층에 왔는데
젊은 친구들이 정말 시끄럽게 많이들 떠들고 있었다.
자리잡고 커피를 홀홀 마시고 있는데
내 옆자리에 홈리스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와서
냄새를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분은 나말고 반대쪽 옆 테이블에 말을 걸고 있어서
불안한 나는 커피를 마시는둥 마는둥 나와서 새벽 지하철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다이몬으로 이동하였다.
다이몬 근처의 맥에 또 가서
아메리를 한잔 시켜놓고 잠시 친구를 기다리느라 한두시간 있었는데
너무 충격적인 풍경을 봐서 그때 페북에 일기도 써놨다
페북 2017년 9월 28일 일기
일본에서 밤새면서 소름끼치게 놀란게
24시간 맥에 6시 정도부터 양복입은 사람들이 들어와 각자 햄버거 먹으며 공부를 하고있다
한 20명정도인듯..
나혼자 폰보고 쳐놀고있네 ㅠㅠ
암튼 충격을 부여잡고 친구를 만나서
그동안 못한 이야기도 좀 하고 조조지도 구경하고
도쿄타워도 구경한다음 브런치를 먹고 헤어졌다.
브런치 먹으러 가서도 충격이였던게
카페에 모든 직장인이 다 신문을 보거나 공부를 하면서 브런치를 먹고 있었다
하.... 무서운 일본 사람들...
그리고 나는 사진에 저 접시를 깨먹었는데
종업원이 자기가 깬것처럼 미안해 해서 =_=미안해 죽는줄 알았다..
하지만 맛은 그냥 그래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잠도 못자고 친구랑 간만에 만나 안되는 영어 쓰느라 멘붕해서
친구랑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아쉽네 ㅠ
친구 마리코양에게는
"다음에 너 보러 다시 올께!" 하고 큰소리 치고는 공항으로 향했다.
하네다 공항 라운지는 정말 별게 없으니 기대하지 마시오..=_=
라운지에서 본 스타워즈 비행기...
허허허
비행기를 타고는 사진이 거의 없다.
발펴고 싶어서 탈출구 자리 신청했는데
이놈들이 내가 일본인인줄 알고 자꾸 일어로 말걸어서 -ㅁ-...
그래도 아나항공 애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했다.
신기해서 찍은 냅킨... 녹차로 만들엇스요
기내식 두번 먹었는데 이게 인상적이여서 찍은것 같다.
이거 이름 뭐에여? 하고 두번 물어봄
지라시 스시란다
그리고 하겐다즈라니!!
돈낸 보람 1그람 느낌
그리고 미친 아나 항공이 약속한 시간보다 약 1시간빨리 나를 런던에 데려다 놓았다.
히드로 도착! 영국 여행 시작!!!
(4편에 계속...)
*어짜피 뒤로 가면 돈계산 안해서 안나올거지만
일본에서 밤새면서는 사용한돈 정리를 해놨다.
정확하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그리고 이 글은 제 일기라 변경하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정말 재미 있는 여행을 .... 이제 시작인거죠 ?? ㅎ
네 ㅋㅋ 이제 시작이죠ㅋ
저만 재미있었던게 함정이겠지만요ㅎ
가볍게 읽어가다가 중간에서 저도 놀랐습니다. 일본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반성해봅니다. 잘 봤습니다 :D
네 저도 다시 적으면서 반성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