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간호사가 하는 알바?
사직이후 절대 임상에는 가지않겠다!!
라고 다짐했건만
내가 다시 임상 간호사의 일기를 쓸줄은 몰랐다.
요즘 집에서 놀고먹고 하다보니
돈이 축난것도있고
내성격상 또 집에서 이리저리 시간낭비를 하는게
너무 아깝고 지루하고 그래서
알바를 뛰기로했다!!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간호사면허를 가지고있으면
알바를할수있다!!
바로 땜빵알바ㅋㅋㅋ
이번 5월 5 6 7 연휴동안 근처 요양병원에서
대타 알바를 구하길래
뭐.. 암것도모르지만 일단 해보기로했다.
사실 일당이 꽤나 짭짤해서
3일 일하면 몇주 동안은 돈걱정이 없겠다 싶은것도있고..ㅋㅋ
부랴부랴 전화를 걸고
최대한 똑똑하고 명량한 목소리로!!
지원을했다.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 오후늦게 연락이왔다.
출근하시라고. 금요일 하루 트레이닝하고
토일월 이렇게 나이트로 근무하기로했다.
요양병원 한번도 가보지도 않은곳이지만
나름 재미있는일이 생길것같다!!!
마누라가 잠시 요양병원에 근무한 적이 있었지. 흠흠...
오오오! 어떠셨대?? 거기도 급성기 대학병원처럼 지옥일까.. ㅠㅠ 나름 한편으론 걱정도되네. ㅎㅎ
간병사들과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액팅과 관리를 같이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단기라면 상관없겠지만, 말기 환자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expire되는 환자들을 봐야만 하는 어려움. 일부 병원의 경우 옴이 돌았는데, 위생관리가 되지 않았던 문제도 들었고... 내가 얘기해줄 수 있는 건 그 정도.
오오... 범접할수없는 내공이 느껴지는군..
옴이라면 위생상태 문제인데 확실히 위생에 문제가있긴한가보군.. 나도 안옮아오게 잘 씻을준비해야것네 미리 샤워도구좀 사놀까ㅎㅎ..
요양병원 일이 힘들지않나요.....ㅜ
새로운곳에서의 근무 응원합니다^^
3일 땜빵인걸요 뭐..ㅎㅎ
제가 고생길을 찾아다니고있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젤리팍 일 그만둔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일을나가? 좀 더 놀아~~
사실 이것도 고질병이긴한데, 난 노는걸 잘 못하겠어ㅋㅋㅋ 너무 헛되이 보내는것같아서 인간쓰레기가 된 느낌이얌..
용돈벌이겸, 경험 쌓기겸 다녀와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요양병원 자체가 좀 힘들 것 같긴해요ㅠㅠ 저는 저희 고조할머님 몸상태가 너무 안좋으셔서 요양병원 계시다가... 가셨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딱 보기에도 정말 여기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참 힘들겠다고 느꼈었거든요.
그래도 3일이니까 화이팅!!!!!!
헑쓰.. 근가요??ㅎㅎ
네 맞아요!! 3일이니깐뭐ㅎㅎ... 걱정이 앞서긴하지만 또 언제 요양병원에서 일해보것어유~~
울 할아버지도 요양병원에 있다가 돌아가셨는데...ㅠ
찾아가실때 보면 주변 환자들이 계속 바뀌기도 하고 안좋으신 분들도 많이 보이구
일반 병원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였던게 기억나
3일동안 별탈 없길!!
웅웅! 감사!! 일단 이따가 트레이닝으로 하루가니까 한번 해보구 포스팅해볼께!!
짱짱맨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
ㅡ 짱짱맨 Curator. 뉴위즈(@Newiz) ㅡ
감솨합니다~~!! 짱짱맨태그를 너무 매번쓰는게 아닌가 좀 너무했나 하는 생각도드네요..ㅎㅎ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넵.. 오치님도 감기조심하세요!! 전 이미 걸린듯하네요..ㅎㅎ 몸이 아슬아슬한게ㅎㅎ
어디나 힘들듯 하네요.... 미리 요양병원관련 포스팅 읽어보고 이글을 나중에 보는군요
넵..ㅋㅋ 50명 외우느라 머리터질뻔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