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취미 , 캘리그라피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해본 취미 리스트

1.토피어리 - 수태(물이끼)로 인형을 만들어 인테리어용 장식함
이거 방치해놓으면 이끼냄새 집안에 풍겨서 싹다 버림


2.제빵/제과 - 만들땐 재밌음 근데 재료비와 칼로리 계산때리자마자 현타와서 그만둠


3.영어 - 고3수능특강 첫문장 읽자마자 식욕을 잃음


4.비즈공예 - 산 팔찌랑 비교해보니까 내가만든거 벽에다 던지고싶음


5.드라마/영화 - 지금까지 진행중 넷플릭스 바다에 표류됨


6.한지공예 - 한지가 물기에 약해서 손에 자꾸 달라붙어 짜증나 때려침


7.명화그리기 - 번호대로 색칠만 하면되는데 눈알 실종될것같아 그만둠

8.퍼즐 - 이거 맞추다보면 거북이됨 다섯시간동안 천피스 맞춤


9.다이어리 꾸미기 - 첫날만 완전 열심히 꾸미고 담날 눈길도 안줌


10.손뜨개 - 겨울목도리 한번 짜려다가 실값에 무너짐. 목도리는 그냥 사자


11.비누만들기 - 천연재료로 비누만드는건데 비누는 역시 도브가 최고.


12.배드민턴 - 중학생때 배드민턴부였음 가끔 침


13.미니어쳐/점토공예 - 만들때만 재밌음 쬐끄매서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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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새로 시작한 취미가 바로
캘리그라피다.

설렌다 ㅎㅎ

가장 기본적인 선그리기
그다음 자음 모음을 써본다.

이걸 한시간동안 반복해서 쓴다.

그냥 서렌칠까ㅎㅎ

쉬운줄알았는데.

반은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