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트를 이해하지 못한다

in #kr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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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명목통화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시선 때문에라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미래 전망이 밝다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현실 사회에서 명목통화를 지우고 살아갈 수 는 없는 것이, 여전히 주요 통화로 사용되고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일종의 폰지사기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명목통화에 대한 맹신적 믿음을 보게 되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0세기에 중국은 첫 명목통화를 사용했으나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명목통화는 미국의 1971년 전쟁을 위해 근본위를 폐지하면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명목통화라 함은 실제 재화에서 가치가 파생하는 것이 아닌 한 국가의 정부나 정부의 인정 사기업에서 발행되는 법적 통화입니다.
🔸명목통화의 가치 확립은 각 정부의 국제적인 영향력이 핵심입니다.
🔸명목통화의 장점은 물리적인 자금력 없이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는데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한 국가의 국제적 파워를 기본으로 명목화폐를 발행하고 이것이 가치를 가진다고 정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본주의 사회의 명목통화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확장을 통해서 명목통화의 가치하락을 통한 시스템 유지가 기본이였습니다. 미국의 USD가 1913년도에 현재 2020에 비해 1USD의 가치가 26배 높았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이런 인플레의 결과를 간단하게 보려면 중국집의 짜장면값이나 겨울 붕어빵 (구할수 있으면)이 1천원에 5개에서 1-2개로 줄어든 것을 보면 느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모든것이 비싸진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것입니다.

👉참조칼럼: https://bit.ly/33qKCYo

참조칼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의 달러는 이 통화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의 믿음으로 가치가 보장이 된다.”

실제 미국 달러중 종이화폐와 동전으로 존재하는 비중은 10%정도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그냥 실체없이 DB상에서 존재합니다.

다이하드 4라는 영화에서 부르스 윌리스가 악당을 화려한 액션으로 막을때 모두 악당 자체에게 집중을 합니다. 하지만 이 악당은 실제 미국의 명목통화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파고 들어갑니다. 90%의 통화가 실제 DB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중앙화된 DB가 해킹되어 없어지게 된다면 세상 기축통화의 90%가 사라지는 형태입니다. 탈중앙화된 비트코인과의 차이점중 한가지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
칼럼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핵심은 비트코인이 우수하다기 보다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명목통화의 질서가 생각보다 균형이 깨지기 쉽다는 (fragile) 것과,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된 통화의 가치에 대한 생성 과정이 사실상 무제한 생성되는 정부기반이 아닌 코드기반된 한정 자원이라는 신뢰로 사람들간 가치 생성에서 발생한다는데 있다고 보여집니다.

칼럼의 내용이 생각보다 길고 2017년도에 쓰여진 것이지만, 실제 암호화폐 투자의 본질을 깨닫기 위해서는 명목통화의 본질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장기투자 안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원본링크: https://t.me/jayplay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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