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루나와 UST 사태 정리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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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잘 정리된 타래가 있어서 트위터러 @Maxi_cho 님과 @0xStableLabs의 내용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 LFG는 3B USD의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구성하는데 성공하나 유덩성 유지를 위한 자동화 프로토콜은 공격전에 구축하지 못함
▪️ 공격자는 3Pool에서 4Pool로 유동성이 빠지는 시점을 이용해 대량의 UST를 스왑하고 패깅을 깸
▪️ 패깅을 깨고 나서 유동성이 복구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숏 포지션을 잡고 계속 작업을 함
▪️ 이후 3Pool의 유동성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3CRV 풀이 거의 유동성이 바닥남
▪️ 직후 앵커에서 한시간만에 약 0.8B UST가 빠져나가면서 LUNA가격이 빠르게 빠짐
▪️ UST 가격이 떨어지면서 UST가 3CRV로 대거 스왑됨. 실제 유동성 부족으로 스테이블 풀이지만 가격이 빠르게 빠짐
▪️ 과거 21년도때 패깅이 깨진 경우와는 상황이 다른게 앵커의 규모와 UST / LUNA의 시총 자체가 훨씬 큼
▪️ 결국 시장에서 UST를 회수하는 작업이 진행되어야지 패깅이 회복할 것임.
▪️ 하지만 신뢰 회복은 다른 문제임, 신뢰 회복 없이는 UST 보유자는 매도 대기자가 됨.

🔰 개인적인 생각
우선 흥미로웠던 것은 4Pool을 만들기 위해서 3Pool에서 유동성을 뺀 순간을 노리고 해당 풀의 유동성 깊이를 공격함으로써 스테이블 언패깅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스테이블 LP의 경우는 일반 LP보다는 언패깅이 쉽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유동성이 부족하게 되면 이역시 결국은 시장의 대응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전반적인 흐름을 봐야했던 LFG측은 이미 3Pool에서 4Pool로 가는 과정이 결정되었을 때 각 풀에 대한 유동성을 주의깊게 보고 지켜야하는 부분이 재단적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공격적이고 오픈하게 BTC를 매수하는 시점부터 규모로 인해 공격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마케팅적 전략은 양날의 검으로 한편으로는 시장에 신뢰를 주지만, 공격을 받고 나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는 신뢰가 제대로 깨진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공격자의 기회 비용은 18B짜리 시총의 알고 스테이블을 공격하는데 250M 정도만 가지고도 움직일 수 있었다는데 주의를 해야합니다. 약점이 보이는 곳에서 그대로 공격을 들어가는 것은 결국 시스템 설계의 약점이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LFG는 지속적으로 자금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UST를 가능한 빨리 시장에서 회수하고 패깅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시간은 어느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패깅 이후부터 LUNA의 가격도 안정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다만, UST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에 대해서는 LFG의 고민도 분명히 필요할 것입니다. 한가지 사실은 UST를 응원하던 저주하던지간에, UST가 실패를 할 경우 시장 전체에는 확실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시도들이 탄생할 수 있는 바탕이 한번더 사라진다는 것을 유념해야합니다. 큰 그림으로 공격자들도 LUNA나 UST가 망하는 것을 보기보다는 단순하게 돈을 만들 기회를 보고 시장에서 돈을 버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에 따른 회복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참조링크 : 현재의 LUNA - UST 에 대한 생각 https://bit.ly/39GvhWc
👉참조링크 : UST depeg summary: WHY AND WHAT CAUSED UST DEPEG? https://bit.ly/39GvhWc
👉원본링크 : https://t.me/jayplay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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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판에서 스테이블이 왠말인가 싶네요,
게다가 연 18% 고정 금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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