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147회 정기연주회: Dvorak Symphony No.6
Dvorak.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누구지 싶었다. 고등학교 음악 수업시간 서양 음악사를 공부하며 흘려들었던 이름이겠거니 했다. 내가 음악사에 무지 하니 내가 모르는 사람일 수는 있다. 하지만 교향곡 6번이라니, 9번도 아니고 왜 하필 6번이냔 말이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로 9번 교향곡만이 보인다.
Dvorak 교향곡 9번은 이 이름보다 신세계 교향곡으로 더 잘 알려진 곡이다.
신세계 교향곡. 영문명 New World.
Dvorak 그의 이름은 Antonin이다.
Antonin's New World.
Dvorak, 신세계 교향곡, 교향곡 9번 모두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하지만 Antonin's New World.는 내가 고등학교 과악부 시절 1년 동안 준비한 곡이다. 당시 관악부는 악기를 처음 다루는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져, 학교 축제 때 연주할 곡을 1년 동안 준비하곤 했다. 그렇게 내가 1년 동안 준비한 곡을 쓴 사람이 Dvorak이었다니...... 1년 동안 준비한 곡의 작곡가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니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Antonin's New World는 9번 교향곡 4악장 일부를 발췌해 만든 4분 정도의 짧은 곡이다. 아마 Dvorak본인이 아니라 후대에 다시 편곡된 곡 같다. (내 추측일 뿐, 정확한 내용은 찾지 못했다.)
이 모든 사실은 내일 연주회 사전 공부를 하며 알게 된 사실이다. 충격적이다.
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Nice work! i'l upvote and resteem this. thanks for sharing
음악 감상이 즐거운 시간 되기 바랍니다.
가을 향기에 취하려나요~~~~^^
Photo by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