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의료보험 평균 7.5% 인상, 1인당 평균 대출잔액 9500만원, 12월 소비자심리지수 88.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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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의료보험 평균 7.5% 인상, 1인당 평균 대출잔액 9500만원, 12월 소비자심리지수 88.4 급락

2024-12-2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1.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계절적 ‘산타 랠리’의 시작인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년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와 주력 업종의 글로벌 경쟁 심화,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P500 6,040.04(+1.10%), 다우 43,297.03(+0.91%), 나스닥 20,031.13(+1.35%), WTI 70.10(+1.24%), 달러인덱스 108.26(+0.20%), 금 2,635.50(+0.28%), VIX 14.27(-14.96%), 비트코인 147,800,000원

  2.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의 보험료가 평균 7.5% 오릅니다. 다만, 실비보험 세대 별로 인상 폭이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1세대는 2%, 2세대는 6%가량 오르는 반면, 3세대는 20%, 4세대는 13%대로 보험료가 크게 늘어납니다. 실비보험료가 대폭 오르는 건 보험사의 막심한 손해 때문입니다. 보험 업계는 실손 보험료 인상을 막고 지속 가능한 보장을 위해서는 상품 구조 개편과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3. 롯데헬스케어가 실적 부진 등으로 사업의 지속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했습니다. 청산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선정하며 2022년 4월 700억 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지만, 약 3년 만에 사업을 정리하게 됐습니다. 한편, 롯데그룹은 시니어타운, 푸드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4.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올 3분기 9천5백만 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 9천54만원으로 처음 9천만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500만원가량 대출 잔액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0.5%에서 3.5%로 가파르게 올랐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5.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천130가구(민간아파트 분양 기준·임대 포함)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17만2천670가구)보다도 2만6천가구 적은 수치입니다.

  6.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와 물가 상황 개선이 계속될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저금리 정책을 계속할 경우 금융완화 수준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자칫하면 나중에 급격한 금리 인상을 해야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정권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라고도 말했습니다.

  7. 올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1,559만 명(거래소 중복 집계)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할 거라고 공약하자,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된 건데요.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금액도 전월 대비 2배가량 오른 10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 대만 폭스콘이 중국의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중국 정저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폰 공장을 운영 중인 폭스콘의 배터리 자회사 '폭스콘 신에너지 배터리'에 대한 장기투자의 일환인데요. 폭스콘은 전기차, 반도체, 로봇 등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9. '12‧3 내란사태' 등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소비자심리 위축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이는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 하락입니다.

  10. 대한민국이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천24만4천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천122만1천286명)의 20.0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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