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 가구의 주택자산 격차 40.5배, CJ 바이오 사업 매각 준비, 올해도 전세 보증사고 규모 4조원 넘어
주택 소유 가구의 주택자산 격차 40.5배, CJ 바이오 사업 매각 준비, 올해도 전세 보증사고 규모 4조원 넘어
2024-11-20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서도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가 일단 확전을 자제하면서 주가지수는 급반등했습니다. 이날 미국 국채가격과 달러인덱스도 확전 자제 분위기에 안전 선호 심리가 완화하며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S&P500 5,916.98(+0.40%), 다우 43,268.94(-0.28%), 나스닥 18,987.47(+1.04%), WTI 69.39(+0.33%), 달러인덱스 106.28(-0.39%), 금 2,631.00(+0.63%), VIX 16.35(+4.94%), 비트코인 129,398,000원지난해 자가를 보유한 가구 중 주택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가액은 12억5500만원으로, 하위 10% 평균 주택 가액(3100만원)의 40.5배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공동주택은 69%, 단독주택은 53.6%에 그친다면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자산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245만5천가구로, 전체 가구(2207만3천가구)의 56.4% 수준이었습니다.
노무라 증권이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노무라는 연준이 12월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3, 6월 0.25%P씩 내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은 여전히 다음 달 0.25%P 인하를 예상하는데요.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4일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비만신약 '위고비' 국내 출시 이후 비만 테마 영향력 강화가 기대됐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작 출시를 기점으로 주가 하락을 겪는 중입니다. 위고비 국내 출시로 연내 지속된 비만 치료제 열풍에 정점을 찍었지만, 실제 개별 기업 성과와의 연관성은 약해 빠르게 열기가 식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식품과 바이오를 주력으로 하는 CJ가 몸값만 6조 원에 달하는 바이오 사업을 팔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사업 재편을 위해 실탄을 확보하고자 매각에 나서는 것이란 해석입니다. 앞서 CJ는 미국의 식품기업 슈완스를 인수하며 K푸드 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10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291억원, 사고 건수는 1만8687건에 달했습니다. 올해 말에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사고액(4조3347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HUG의 보증 한도는 자본금과 연결되기 때문에 누적 손실로 자본금이 쪼그라들면 전세보증, 분양보증 등 HUG가 수행하는 각종 보증이 중단될 우려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뿐 아니라 신용·체크카드 후불 기능까지 더해진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합니다. 주요 기능은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이용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 등입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작년 대비 약 10% 오른 331,000원(전통시장 구매액 기준)으로 전망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무, 쪽파, 배추 등 김장의 주재료인 채소 값이 폭등한 영향입니다.
컬리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464억 원 줄어든 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거래액은 전년 대비 각각 4.8%, 10.1% 증가한 5,543억 원, 7,892억 원이었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39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는데요. 실적 개선에는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리배송지역 확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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