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4-07-03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소폭 내렸고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5,509.01(+0.62%), 다우 39,331.85(+0.41%), 나스닥 18,028.76(+0.84%), WTI 82.81(-0.68%), 달러인덱스 105.72(-0.17%), VIX 12.22(-1.77%), 금 2,333.40(-0.24%), 비트코인 87,278,000원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 이어지지만, 사과와 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가 전년 대비 13.3% 상승한 것은 불안 요인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시장의 평균 경쟁률이 6대 1로 나타났다. 총 144개 단지에서 6만 943가구가 일반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 37만 8,89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6.22대 1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 수치인 7.87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1년 새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가 필리핀의 패스트푸드 기업 졸리비 푸즈에 매각된다.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2억 3,800만 달러(약 3,301억)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나머지 지분 중 5%는 졸리비 푸즈가 보유한 타이탄펀드가, 25%는 사모펀드 엘리베이션이 인수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연초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호조세를 보인다. 중국의 비야디(BYD)는 올 2분기 순수 전기차 42만 6천 대를 판매하며 지난 1분기 1위 자리를 내준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혔다. 중국 전기차 업체 지커와 니오도 지난 6월 각각 2만 106대, 2만 1,209대를 인도하며 올해 전체 인도량을 늘렸다.
작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이 14.14%로 확정됐다. 작년 말 글로벌 긴축 완화 기대에 따라 주식과 채권 부문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 기준수익률인 14.1%를 0.04%P 상회했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 지급률은 기본급 대비 39.9%로 정해졌으며, 이는 최근 5년 성과급 지급률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올 들어 유럽 주요 국가들의 전기료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전력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했기 때문인데, 사업자도 소비자들도 이로 인한 혜택을 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잉여 전기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노그리드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취소되면서 투자사인 벤처캐피털(VC)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VC는 회수를 마쳤지만, 상장 취소로 엑시트(투자금 회수)가 무기한 연기된 곳도 있다.
EU가 메타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빅테크 기업이 시장에 ‘갑질’하는 걸 막기 위한 법안인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서비스 이용료를 내지 않으려면 광고 목적 데이터 수집에 동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사용자에게 불리한 내용이라고 봤다. EU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다른 미국 빅테크 기업의 DMA 위반 혐의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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