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4-07-0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진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단 소식에 채권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증시는 차분한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5,475.09(+0.27%), 다우 39,169.52(+0.13%), 나스닥 17,879.30(+0.83%), WTI 83.38(+2.26%), 달러인덱스 105.90(+0.03%), VIX 12.44(+1.63%), 금 2,338.90(-0.03%), 비트코인 88,228,000원정부가 1일 저출생과 고령화, 이민 등 인구 정책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과거 경제 성장을 이끈 경제기획원처럼 저출산 대책을 총체적으로 지휘하고, 출산율 반등과 인구 성장 등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닌 예산 편성 권한을 얼마나 넘겨받을지에 성공 여부가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는 단기적으로 곤란한 상황이라고 일본 당국에 보고했다. 다만,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시스템과 업무에서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 담겼다.
5대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 5,723억 원으로 5월 말(703조 2,308억 원) 대비 5조 3,41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다가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정부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7월 1일 자 인상을 일단 보류했다. 민수용 도시가스는 원가 이하로 공급돼 미수금이 13조 5천억 원에 달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인상을 미뤘다는 분석이다.
제22대 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여야가 나란히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높인 개정안을 재발의하면서다.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논의됐으나 저축은행으로의 ‘머니 무브’ 우려 등으로 불발된 바 있다. 24년째 5000만원으로 묶여 있는 보호 한도가 상향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테크족들이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매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인 미국 주식은 고점론이 나오고 있고 국내 주식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다시 안전 자산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조만간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여유 자산을 예금에 묶어 두거나 금리가 떨어져도 현재 금리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장기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기업 신용도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신용평가사 정기 평가에서 기업 신용도 줄강등이 현실화하고 있어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실적 부진과 재무지표 악화가 겹친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부동산PF 부실에 연관된 건설사와 금융사들, 대규모 적자 누적 중인 석유화학 회사들의 신용도 하향이 심각하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2% 늘어난 65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자동차 수출도 3.8%나 늘어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실적을 냈는데.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6년 만의 최대치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소셜 앱의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5억달러(약 6조235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바이트댄스 ‘틱톡’의 수익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전 세계 소셜 애플리케이션 중 1위를 차지했다. 틱톡은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2위, 한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유튜브’가 2위, 데이팅 앱 ‘틴더’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즈니스 전문 SNS인 ‘링크드인’이 4위, 미국의 데이팅 앱 ‘범블’이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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