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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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를 넘고, 특히 경상권과 일부 내륙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1. FOMC 첫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애플이 급등하며 S&P500,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6월 FOMC도 진행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면서 점도표가 수정될 것으로 본다. 당초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점도표가 올해 2회 이하의 인하 횟수를 예측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는 힘을 받기 어려워진다.
    S&P500 5,375.32(+0.27%), 다우 38,747.42(-0.31%), 나스닥 17,343.55(+0.88%), WTI 77.90(+0.21%), 달러인덱스 105.23(+0.08%), VIX 12.74(+4.26%), 금 2,326.60(-0.02%), 비트코인 95,498,000원

  2.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 2만원을 돌파했다.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게들도 줄줄이 김밥 가격 인상에 나섰다. 칼국수는 한 그릇 가격이 1만원을 앞두고 있다. 외식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다.

  3. 내달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직전 년도에 비급여 보험금을 얼마나 수령했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할증된다. 예를 들어,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보험료 할인을 받으며, 보험금 100만 원 이상 수령한 경우 100~300% 할증된다. 다만, 의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산정특례대상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자에 대한 의료비는 할인·할증 대상에서 제외한다.

  4. 국내 신규 창업이 엔데믹 전환 이후 답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창업 법인 수는 코로나19 저금리로 유동성이 풀렸던 2020년~2022년 매 1분기 3만 건을 넘겼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2만 건대를 기록하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고금리가 이어저 자금 융통 부담이 커지고 기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등 경기 한파가 몰아치면서 신규 창업 또한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신규 창업 법인 수는 2만 4031개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2만 6089개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5. 내년 1분기 이후 전면 재개하는 공매도 거래때 기관투자자에 대해 상환기간 연장횟수를 제한한다. 개인 투자자입장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현행 공매도 거래 여건을 개인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개선하기 위해서다.

  6. 최근 여행객들 사이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자 보험 ‘귀국 축하금’의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 이 보험은 사고 없이 귀국하면 가입자 모두에게 지불한 보험금의 일부를 ‘귀국 환급금’ 형태로 환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고가 나야 보상금을 받는 기존의 여행자보험 상품과는 다르다. 금융당국은 손해보험사들의 ‘무사고 환급형’ 여행자보험 구조의 적절성을 들여다보고 이르면 다음 달 중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7. 지난 4월 경상수지가 2억 9천만 달러(약 3,99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작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던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 흑자는 51억 1천만 달러로 전달 대비 감소한 반면, 외국인에게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본원소득수지는 33억 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8.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에 대해 만장일치로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평가했다고 알려졌다.

  9.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정체를 뜻하는 캐즘의 여파에 성장 속도 둔화세를 보인다. 올해 1~4월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177만 5천 대로, 2023년 증가율(35.4%)과 비교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10.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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