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1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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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1.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 FOMC에선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S&P500 4,924.97(-0.06%), 다우 38,467.31(+0.35%), 나스닥 15,509.90(-0.76%), WTI 77.82(+1.35%), 달러인덱스 103.61(+0.17%), VIX 13.60(+2.56%), 금 2,031.50(+0.30%), 비트코인 59,611,000원

  2.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이 반도체의 선전에 힘입어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매 판매도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지만,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감소했다.

  3. 정부가 ‘1·10 공급대책’을 통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 업계에선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이라는 회의감이 감지된다. 매매는 물론 전월세 거래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러한 현상을 부동산 장기 침체의 시그널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4. 인도는 4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회계연도에 연 7% 성장할 것이며 금융 부문과 산업 부문의 개혁으로 이같은 성장율도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가 제시한 이같은 경제 성장 전망은 최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여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의 추정치와 비슷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경제학자들의 예측치 6.3%보다는 더 높은 수치다.

  5.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병원 및 브로커가 연계한 조직적 보험사기에 최대 5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내걸었다. 신고 대상은 허위 입원, 허위 진단, 미용·성형 시술 이후 실손보험 허위청구 관련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병원과 브로커다. 특별포상금은 신고인이 병원 관계자인 경우 5000만원, 브로커인 경우 3000만원, 병원 이용자인 경우 1000만원이다.

  6. 최근 AMD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AI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AMD의 주가는 무려 140%나 올랐는데.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며 AMD의 목표 주가로 지금보다 약 20% 높은 220달러를 제시했다.

  7. 오늘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다. 비대면으로 더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되는데.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이 서비스 대상이다.

  8.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2,489가구로 전월보다 7.9% 증가했다.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10개월 만에 늘어난 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규모는 1만 857가구로 석 달 연속 1만 가구를 넘겼다.

  9.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가연계증권(ELS)의 판매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홍콩 H지수 ELS 판매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비난이 거세지고, 금융 당국의 판매 중단을 검토하라는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10.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직접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3년 이내에 1,500여 개 행정 서비스 서류를 디지털화하고, 도입된 지 110년이 지난 인감 증명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11. 정부가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던 비대면 진료를 의료법 개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도화한다. 당장 다음달 9~12일 설 연휴 기간에 누구나 시간·장소와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계와 약사 단체 등은 반발하고 있어 실제 제도화까지는 적지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12. 지난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걸려온 국제전화 스팸 최다 발신국은 튀니지와 프랑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긴 번호가 나열된 국제전화임을 모르고 콜백(전화 회신)을 하면 이용자에게 값비싼 해외 통화료는 물론 자칫 도박 사이트 등으로 연결돼 부가서비스 비용까지 부과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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