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3-3-1 오늘의 날씨와 경제
삼일절인 오늘, 잔뜩 흐린 하늘에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하늘이 맑게 갤 예정입니다.
미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명확한 방향성 없이 눈치를 보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연초의 놀랄 만한 래리 이후 그로 인한 수익을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3월 말 예정된 FOMC의 기준금리 결정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은 명확한 방향성을 갖기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높이, 더 오래 올려둘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한 상태입니다.
S&P500 3,970.15(-0.30%), 다우 32,656.70(-0.71%), 나스닥 11,455.54(-0.10%), WTI 77.30달러(+0.32%), 달러인덱스 104.91(+0.04%), VIX 20.70(-1.19%), 금 1,835.30(-0.08%), 비트코인 31,000,000원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이 28일 폐지되면서 전국의 다주택자도 소위 '줍줍'이 가능해집니다. 당장 다음 달 무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비롯해 일부 단지가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국세수입이 1년 전에 비해 6조8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올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세금수입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7조원에 가까운 금액이 사실상 펑크가 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올해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 하반기 세금수입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순자산 기준 우리나라 상위 10%가 전체 인구 순자산의 43.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위 5% 계층은 전체 인구 순자산에 대해 29.3%, 상위 1% 계층은 10.9%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소득 상위 20% 계층은 10년간 총자산이 5억여원 증가했으나 하위 20% 계층은 1천만원이 채 증가하지 못했습니다. 자산 저분위일수록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고분위일수록 주택, 주택 외 부동산 등 실물자산 비중이 높습니다.
정부가 우주·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전담하는 센터를 신설합니다. 국가전략기술 개발 전주기 차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 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전략기술육성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 강남3구·용산 등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3개월 만에 2.05% 올랐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건설 원가가 올라 새 아파트 분양가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틱톡 사용에 대한 규제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보 유출 우려에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캐나다와 일본 정부도 틱톡을 잇따라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각국이 시장경제 원칙에 따라 기업을 무리하게 압박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식품 물가를 잡겠다며 업계에 연일 압박을 넣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는 식품 업체 대표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나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이뤄지는 정부 압박에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공개매수 마감일인 28일 SM엔터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주당 12만원을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기타법인이 이날에만 133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무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 측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와 카카오의 다툼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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