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8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3-08-0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입추(立秋)이자 화요일인 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이번 주 첫 거래일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를 일주일만에 극복해냈다. 나스닥은 테슬라가 CFO의 돌연 사임 문제로 부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다우 지수는 주말에 실적을 발표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1% 넘게 점프했다. 워렌 버핏 회장은 채권시장에서 100억 달러 규모로 계속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서 경제에 대한 신망을 높이고 있다.
S&P500 4,518.44(+0.90%), 다우 35,473.13(+1.16%), 나스닥 13,994.40(+0.61%), WTI 81.94 (-1.06%), 달러인덱스 102.07(+0.05%), VIX 15.77(-7.78%), 금 1,971.60(+0.08%), 비트코인 38,500,000원칼부림 사건 이후 호신용품 주문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최루스프레이가 가장 많이 팔렸고, 경보기, 호신봉(삼단봉), 호루라기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충격기, 너클 등 다소 공격적인 성향의 호신용품도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성 주문자 수가 급격하게 오른 점도 눈에 띈다. 본인 방어용 뿐 아니라 딸이나 부인, 여자친구 등을 위해 대신 구매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식품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으로 오히려 앞으로 가속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길을 열어주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중단을 러시아가 선언했고, 기후 변화로 곡물 생산량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의 2분기 포트폴리오가 단 5개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쉐브론 순으로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약 78%를 차지했다.
우리 경제 회복세를 진단하는 경제연구기관들의 표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달 제조업 부진이 '일부' 완화되며 "경기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번 달에는 '저점'이란 단어는 아예 뺐다. 대신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제조업 역시 반도체가 불황기를 빠져나오며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은행에 대항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늘리기에 한창이다. 오프라인 점포가 줄어들고 ‘손 안의 뱅킹’이 대세가 되면서 일단 고객을 끌어들이자는 경쟁이 ‘본업’과 관계없는 서비스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7월 기준 은행 앱 MAU 1위는 카카오뱅크로 2분기 평균 1735만명 수준이다. 토스 1477만명, KB스타뱅킹 1152만명, 신한은행 ‘쏠’이 961만명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5% 가까이 늘어났다. 한류가 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모바일 쿠폰(교환권) 사용이 급속도로 늘면서, 한 달 거래액이 8천억 원을 넘는 수준이 됐지만, 가맹점주는 수수료 부담때문에 마냥 좋지 않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거래되는 쿠폰의 경우 적힌 금액의 5~11%를 수수료로 뗀다. 본사와 가맹점이 나눠 내는 경우도 있지만 가맹점주가 전부 내는 곳도 적지 않다. 통상 가맹점 영업이익율을 약 10%로 보는데 대부분 고스란히 수수료로 나가는 셈이다. 심지어 정산까지 길게는 60일이 걸리도 한다.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난 만 19세와 20대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만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시계열상 2018년 3분기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연령 특성상 직업이 아예 없거나 고용이 불안한 이들이 전세나 월세 자금을 대출받고는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더구나 한국은행은 소득 기반 등이 취약한 30대 이하의 연체율이 당분간 계속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층의 과도한 빚은 결국 금융불안, 소비위축은 물론 저출산까지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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