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에 반도체 산업 수출 제한, 가상자산 과세 2년 또 유예, 내년 국내 기업 절반, 대기업의 60% 이상이 긴축 경영

in #kr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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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에 반도체 산업 수출 제한, 가상자산 과세 2년 또 유예, 내년 국내 기업 절반, 대기업의 60% 이상이 긴축 경영

2024-12-03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차차 흐려질 전망입니다.

  1. 빅테크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 전체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벽을 앞두고 주춤하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S&P500 6,047.15(+0.24%), 다우 44,782.00(-0.29%), 나스닥 19,403.95(+0.97%), WTI 68.10(+0.15%), 달러인덱스 105.74(-0.38%), 금 2,658.50(-0.84%), VIX 13.34(-1.26%), 비트코인 133,204,000원

  2. 최근 미국 정부는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조치는 특히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HBM에 대한 수출 제한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동맹국들도 제3국에서 제조된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할 전망입니다. 이는 미국 기술이 조금이라도 사용된 제품이라면 해당 제품 역시 수출 통제 대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한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 생산되는 장비에도 이러한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지난 1일, 야당의 동의로 가상자산 과세 유예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내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와 여당은 과세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2년 유예를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야당은 공제 한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과세를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유예에 반대했는데요. 투자자의 반대와 여론을 의식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4.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등 온라인 플랫폼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소비자의 중도 해지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이를테면 쿠팡의 와우 멤버십의 경우 멤버십에 가입한 소비자가 중도 해지를 신청해도 차액이 환불되지 않고 월말까지 서비스가 유지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요. 공정위는 쿠팡과 동일한 방식으로 멤버십을 운영한 네이버와 마켓컬리도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제재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내년 국내 기업 절반, 대기업의 60% 이상이 긴축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답하면서 조직 개편과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49.7%는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정했다고 답했고,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61%가 긴축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경기 침체에 더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도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6.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 사람 중 10명 중 3명이 청년층(25~34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분기 그냥 쉰 청년층 인구는 42만 2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었는데요. 그냥 쉬었음 인구는 잠재적인 노동력 손실을 의미하며, 이러한 쉬었음 청년층 인구의 증가는 일자리가 없는 구조적 요인과 고용 상황 자체가 나빠진 점이 작용한 영향입니다.

  7. 최근 반도체 위기론이 대두된 삼성전자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에서 주도권을 놓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소외된 영향이 주가는 물론, ETF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자 금융상품들이 삼성전자를 구성 종목에서 빼고 있습니다.

  8. 의료계가 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회의가 네 차례 진행되는 동안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제한과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 등을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9. 국내 기업의 육아휴직 지원 정책 인지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원 한 명이 육아휴직을 사용, 기업이 대체인력을 채용할 시 1년간 최대 21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설문조사 결과 ‘(그런 정책의 존재를) 모른다’는 응답이 58.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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