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스팀잇 서비스가 처음인 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이야기
뉴비가 읽고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저는 첫 글을 쓰고 일주일간 다음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스팀잇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분들 글도 차근차근 읽어보고 앞으로 나는 어떤식으로 글을 써볼까. 그리고 다시 시작한 글쓰기는 대부분의 뉴비가 그렇듯 저도 시행착오를 격고 있습니다.
그리고 짱짱맨 태그를 달면 최저임금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해서 달아보았지만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 글이 좀 모자른가 보다 해서 며칠간 고민 끝에 슬며시 태그를 지웠습니다. 다시 시작한 글쓰기에 혹시나 하고 다시 달아 보았지만 아직 영접 못했습니다. 짱짱맨태그에 쏟아지는 수많은 글을 보면서 '아 저 정도면 한분한분 다 찾아서 보팅하기도 참 힘들겠다'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왜 $1에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지? 생각도 들면서 내 '글의 가치'를 다시 생각 해봅니다.
저는 여기 스팀잇이 참 재밌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재밌는 이야기와 좋은 정보 가끔은 속깊은 이야기도 털어 놓으시고 외국인과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저에겐 정말 재밌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팔로워보다 팔로우가 2배 많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반절은 될 듯 싶습니다. 첫 글을 한글과 영어를 같이 담아서 발행했고 뒤 이어 쓴 글들도 그렇게 해봤는데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나해서 다시 분리 발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어권은 KR 태그를 빼서 혹시나 발생하는 컨텐츠 공해를 막으려고 개인적인 노력을 해봤지만, 몇명 안되는 저의 한국인 팔로워 들에게 중복 발행되는 글과 영어권 사진용 발행 글이 일으키는 공해는 저도 많이 신경이 쓰이는 중입니다. 영어권은 당연 KR태그와 이벤트용 태그는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게 생각해보면 역으로 영어권 팔로워들에겐 한글 공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차단이 될까 걱정이 듭니다. 글이 두서없이 길어 졌는데 요지는 이것 입니다. 가상화폐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팀잇이 현재까지 태생적으로 가진 한계를 개선하지 않는 이상 쉽게 해결이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이익을 위해 팔로워는 늘어 갈 것이고 발행되는 글도 많아지고 밀려나는 글들이 넘쳐나는..
좋은 글 읽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뉴비가 답글을 달고 갑니다. 🐶
어떻게 해야한다라는 방법은 사실 없습니다. 만약 내가 @ibobbymari 님이라면 어떻게 운영하겠다라는 생각은 있지만요. 분명 부딪치면서 여러 방법으로 나아가야겠지요.
반려동물 포스팅을 즐겁게 본 스티머님의 컨텐츠가 있는데요. 지금은 활동 안하시지만 @kkw 님 스팀잇 들어가보세요. 저런 방법도 있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
혹시 zzangzzangman으로 하셨나요? ...농담입니다....이상하네요 거의 100%다했다고 생각했는디...
그러게요. 영접한다고 말할 어려울 정도로 친숙한게 오치님 보팅인데요. ㅎ
좋은 이벤트 항상 감사합니다. 못받아서 서운하다는 글은 아니구요~ ㅠㅠ
자아성찰의 글이에요 ^^ 그리고 영접이란 단어는 감사와 존경을 담아 예를 갖추려 했는데 혹시나 불편 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쏟아지는 뉴비들에 혹시나 흙탕물이 될까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 같아 뉴비의 한사람으로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다수의 사람이 유입되고 많은 이벤트의 해택을 받으면서 쉬운길을 찾고 와중에 문제점들도 생기 마련이라 생각됩니다. 수많은 뉴비들이 있는데 뉴비들 모두의 생각을 들을 수는 없지만 이런 생각도 있다 정도로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짧은 글 참 좋아하는데, 길어 졌습니다.
대역폭 제한이 14시간 넘어서 리플도 많이 늦었습니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다들 화이팅했으면 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