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IO] 초복에는 삼계탕으로...
안녕하세요. 엔피오 (NPIO : No Problem! It's OK!)입니다.
항상 점심시간이 되면 무얼 먹을까 고민입니다.
오늘은 초복이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삼계탕 이겠지요.
그러나 고민입니다.
유명한 삼계탕 가계는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삼계탕은 내일 정도 먹으리라 생각하고 냉면을 먹고자 향했답니다.
사무실 근처는 점심시간이 되면 왠만한 식당들에 자리가 꽉 차기 때문에..
항상 11:30분에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오늘은 조금 더 빨리 11:20분에 나섰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삼계탕이 50% 할인을 한다는 문구를 보고야 말았네요.
그런데 가계 안쪽에 손님이 아무도 없는 거예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일행에게
"삼계탕 콜?"
굳이 내일로 미루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거죠.
"과일도 제철 과일이 제일 맛있다?"
"네네.. 맞습니다. 맞구요. ^^"
삼계탕이 나오고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오늘 계획데로 냉면 먹을 뻔 했습니다.
아.. 물론 냉면이 서운할 소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냉면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삼계탕 한그릇을 뚝딱 흡입하고 배를 두드리는 순간?
아차.. 사진을 반찬 사진을 못 찍었네요.
먹는데 너무 집중했나 봅니다.ㅎㅎ
너무 맛있게 먹는 바람에 정신줄을 놓아 버렸네요.
바닥에 있는 국물까지 마셨습니다.
워낙에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계산하려는데 가격이 6,000원 밖에 안하는 거예요.
어허.. 이거 싸도 너무 싼거 아닌가요?
사실 싸서 그런지 조금 부실하긴 했답니다.
다음에는 전문 삼계탕 가계로 가는 걸로...
오늘 닭들이 가장 많이 사람들에게 봉사를 했습니다
잠시 묵념하고 치맥을 먹었습니다
치맥은 사랑입니다^^
보기에는 전혀 안부실해보여요 ㅎㅎ
네.. 보이기엔 그렇지만...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어머나.. 얼마나 맛있으면 그릇이 텅텅 비었네요 !!!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
저렴하니 배로 맛있었네요.ㅎㅎ
그래도 중복때는 누룽지삼계탕을 소개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