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둘의 제주여행] 저렴하고 깔끔한 숙소, 제주 서귀포 숙소 추천 미도호스텔(미도공화국)3.이용후기

hyonstory (38)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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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 7일
저와 함께 숙소 도착까지 힘드시죠?
이제 숙소를 둘러볼 차례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미도호스텔 자세히 들여다 보실까요?

<출처> https://www.midohostel.com/reservation

예약 과정은 1편을 참고해주세요.
짧게 설명드리자면 저희는 여성 도미토리 8인실 1박에 20000원을 선택했습니다.

22:25 숙소 도착

리셉션, 조식, 로비 공간

위 사진은 입구에 들어서 오른쪽을 본 광경으로, 이곳에서 조식을 먹거나 책을 읽거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실 수 있어요.

미도호스텔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체크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슬하게 도착한 뚜벅이 둘은 체크인(입국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사진... 분명 찍은 거 같은데... 없다... 진짜 입국 신고서같이 신기하게 되어있어요.)
키 보증금 10000원을 내고서 수건과 키를 받아들고 배정받은 룸으로 갑니다.

너 얼굴 실화니? 작게작게
*잠깐 조식 이야기를 하자면,
이용 시간은 오전 7:30 - 9:00까지입니다.
이 가격에 조식 서비스라 두둥!!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전에 가보니 식빵, 토스트기, 딸기잼, 땅콩잼, 계란, 우유, 오렌지 주스 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야외시설

저희가 배정받은 여자동은 들어서서 왼쪽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왼편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돼요.
들어서기 전 모두들 여기서 감탄을 하고 들어갑니다.

오른 편에 살짝 보이는 천막은 총 3개로
2~3명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있어요.
(전기히터 방석이 있어요.)
우리 모두 이곳이 포토존.
#제주 #미도호스텔 #제주여행 #숙소 각이죠?

하루를 마무리할 때 씻고 나와서
영화를 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춥지만 저 소파 사이에 작은 난로가 있어 20~30분 정도 나와있는데 무리 없었어요.
물론 롱 패딩 장착했습니다.
엄지 척.

공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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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큰 신경을 쓰신 것 같아요.
이 공용공간은 드라이기, 거울이 4~5개 정도 비치되어있고, 스탠드 아래에는 제주여행 책 몇 권이 놓여있습니다.
드라이기 사용시간은 7:30 ~ 21:00입니다. 메이비?

화장실 겸 샤워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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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idohostel.com/

입구 정면으로 보이는 화장실 겸 샤워시설입니다.
총 4칸으로 되어있어 프라이빗 공간이 확보됩니다. 씻는데 남들 눈 신경 쓰랴 바쁜 다른 호스텔 들과 차별화되네요.
황금시간대에는 세안용품을 들고 공용공간에서 기다리며 순서를 지켜 사용했습니다.
(10분 내로 기다렸던 것 같아요. 나름 순환이 잘 됩니다.)

여성 8인실 도미토리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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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E104호이지만 저희는 E103호에 머물렀습니다.
번호키에 손을 대면 파란 불빛이 들어옵니다. 이때 카드키를 가져다 대면 찰칵 문이 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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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idohostel.com/

제가 밤에 입실하다 보니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여러 이미지는 출처를 밝히고 미도호스텔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미도호스텔은 개인 캐비닛을 배정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사실 다른 곳은 어떤지 모름 ㅋㅋㅋ)
캐비닛도 침실 내에 있어 편리 했어요. 캐비닛 크기는 긴 사이즈의 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롱 패딩은 펼쳐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는 침대 안 옷 고리에 걸어두고 잤어요.

카드키로 문을 열고, 열쇠는 캐비닛을 열고 닫는 용도입니다. 저는 8번을 썼는데... 캐비닛이 안집 겼어요.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 봐주세요. ^^)

독립공간인 침대를 볼까요?
먼저 개별 램프가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을 했지만 커튼을 치면 생각보다 빛이 많이 새어나가지 않답니다.
그리고 인당 콘센트 코드가 2개 주어집니다. 휴대폰 충전하고, 카메라 배터리 충전, 보조배터리 충전하기에 딱!!입니다.
옆에는 작은 선반이 있어 키 보관, 취침시 휴대폰 수납에 용이했어요.
침구는 매트 위에 까는 흰 천 하나, 이불, 베개로 되어있어요. 이불이 얇을 거라 예상했는데, 겨울에 쓰기에는 얇기는 했어요.
이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보일러는 주기적으로 빵빵하게 틀어주십니다.
(첫날은 배가 아프기도 했고, 자다가 추워서 이불안에 롱 패딩을 덮고 잤어요ㅠㅠ 그 다음날은 너무 더워서 두 겹 입은 맨투맨을 벗어던지고 잤답니다. 그때그때 다른가... ㅎㅎ)
전체적인 청결도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총정리

https://www.instagram.com/p/BcTbUrAhc-F/?taken-by=halo_hyonstory

❤️좋은점❤️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개인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1일 1수건 제공)
중앙로터리 근처로 버스 타기 비교적 용이하다.
갬성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간단한 토스트 재료들이 구비되어 조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이 착하다.(1만 8천 원~)
주변에 명소들이 꽤 많다.(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정방폭포, 올레 6-7코스)

🖤아쉬운점🖤

이불이 얇다.(난방은 굿)
룸메이트를 잘못 만나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
당시 제 심정이 아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표현되어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하지만 그분은 1박이셨고 다른 날들은 모두 숙면했습니다~ (그래도 그날의 기억은 오랜 추억으로 갖고 있을 듯합니다.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p/BcVCNhpBdsf/?taken-by=halo_hyon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