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대한 단상2
어제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저점을 탐색한 뒤 반등을 하고 있다.
보조지표들이 매수신호를 보내고 있길래 반등이 올 것 같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매수기회로 보기보단
여전히 고점매도의 기회로 보고 있다.
대충 얼마 안되는 물량이었지만 기관애들도 만기 좀 턴것같고,
다시 또 포지션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이 급락을 하자 여러 말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매매를 하면서
손과 눈에 닥치는대로 읽어도 보고 알아보긴했으나..
흠... 글쎄...... 비트코인이란게 뭐지?
이걸 화폐로 봐야하는지? 아님 금덩어리와 같은 커머더티인지?
아님 주식과 같은 개념인지??
이도 저도 아님 완전 새로운 개념인지??
우선 생각하기에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 화폐의 거래에 있어
두가지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우리나라 거래소 수준이 완전 인터넷 홈쇼핑 수준이다.
과연 이런 곳에 큰 돈을 맡기고 거래를 할만한가?
신용할만한가?
들리는 얘기로는 외국FX브로커 회사들이나
우리나라 사설업체처럼 하우스개념으로
고객들의 거래를 가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렇지 않고서야 출금이 제때에 이루어지지도 않고
심심하면 서버다운에....
왜 이런 카지노도 아닌 비닐하우스 고스톱판에 돈을 넣는가??
만약 내가 우리나라 거래소를 이용해 큰 돈을 벌면
그 돈을 전부다 제대로 출금할 수 있나?
하루 이체한도도 제한이 있던데
작은데는 하루 오천만원 출금제한이면?? 뭐지???
알다가도 모를 애들이다.
그냥 자기자본의 1%이내의 푼돈을 넣고 재미삼아 하는
오락거리로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
정 큰돈을 넣고 거래하고 싶으면 키움증권이라는 아주 안정적인
카지노가 있다. 거긴 큰돈도 쉽게 이체할 수 있고 찾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빗썸이나 그런 거래소는 로또나 인형뽑기하듯이
유흥거리로 겜하듯이 스트레스 풀고 그럼 좋겠단 생각이다.
여기서 용나려고 죽기 살기 할때는 지금 아니라고 본다.
그런 시장은 작년말로 끝난것 같다.
두번째는 거래소간의 거래가 아니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거래간에 문제인 것 같은데,
여러가지 찾아보고 얘기도 들어봤을때
현재 이 가상화폐란게 많이 쓰이지도 못할뿐더러,,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질경우 굉장히 쓰기 불편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소수의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사용하여
주고 받을 경우 이게 이론상 얘기하는데로 잘 먹히는 것 같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쓰기에는 아직은 아닌 것 같고
현재있던 가상화폐들이 망하고 물갈이가 된 다음
FED coin이든 유로코인이든 아님 대기업 코인이든 나와서
좀 더 안정적이고 거래하기 편하고,
적어도 신용카드 처리속도의 반만이라도 따라와줘야 한다고 생각중.
즉 현재 1세대 비트코인이 아주아주 많이 업그레이드 되든
아님 2세대 코인이 나오든지 해야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그저 신기루이고 꿈과 같은 가상화폐같다.
앞으로 뉴버전의 새로운 뭔가가 나와서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면 좋겠다.
현재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리플은 그 발판? 시발점?
음..... 그러하다...
그냥 오늘 매매가 끝나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