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처음가본 LP펍, 함께하니 더 즐거운 노래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hopeingyu입니다^^ 기말시즌도 아닌데 중간에 보는 시험이 많이 겹쳐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ㅜ.. 오늘은 5월 25일과 5월 26일날 이루어진 밋업에 대해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평소에 노래 듣기를 참 좋아합니다. 어디를 돌아다닐 때나 특별히 뭔가를 안할 때는 항상 노래를 듣는데요, 하루라도 노래를 안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바꾸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기존에 있던 노래를 옮기는 것일 정도니까요. 장르도 한 부분만 꼭 집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 기준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장르를 떠나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라면 음악이 있는 곳에 많이 참여했을 것 같지만 막상 핸드폰이나 TV를 통해 듣는 것을 제외하면 그다지 다양한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막상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생각을 해보니 가기를 주저하게 되더군요. 클럽도 딱 한번 가봤는데, 순수하게 춤만 추었을 때는 정말 즐거웠지만 그게 힘들기에.. 다시 가고픈 마음이 안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팀잇을 하다가 우연히 @crawfish37님이 Once in a Blue Moon라는 재즈 클럽을 소개하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재즈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물론이고 가게에서 멋진 노래를 들으면서 여유롭게 술 한잔이나 안주를 먹으면 무슨 느낌일지 궁금해지더군요..! 같이 갈 친구를 구하기 힘들어서 계속 미뤄왔지만 마침 YOUTH방에서 @aperitif님과 @grapher님이 이런 곳에 관심이 많으시고 5월 25일에 LP펍에서 밋업 약속을 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꼭 가고싶은 마음에 아르바이트에 학교 수업까지 있어 늦참을 해야 했지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eanut131님 까지 해서 총 4명이서 소규모 밋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LP펍입니다!

뭔가 옛스러운 느낌과 신비로운 느낌이 함께 한다랄까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노래가 좋아서인지 술도 술술 들어가더군요^^





특히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신청할 수 있다느 점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어서 노래를 신청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peanut131님이 신청하신 Can't take my eyes off you라는 노래가 나올 때 였습니다. 뭔가 자주 들어본 듯한 멜로디라서 떠오르는 하이라이트 부분을 살며시 따라하고 있었는데 옆 좌석에 앉아있으신 직장인 분들이 함께 따라 부르시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뭔가 설레면서 여기가 음악 카페인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하면서 함께 즐기는 모습이 참 기억에 남네요!!




안주나 음주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긴 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한번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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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에는 @swsw3073님이 주최하신 건대 밋업에 참여했습니다. 1차 홍대 밋업 때처럼 서로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원래 알던 분들 위주로 대화를 하다 보니 처음 뵌 분들이랑 많은 대화를 못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6월 밋업 때는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gotama @coinmaker @grapher @ccodron @anabolic @piggypet @baebaeyurim @rothbardianism @rosie2 @zenigame @nangman-farmer @woogie1018 @knowkorea @peanut131 @swsw3073 @hyeheyhye

멋진 자리를 주최해주신 @swsw3073님, 이 자리를 위해 100스팀 달러나 후원해주신 @kilu83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요즘 스팀잇이 일상에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 자체도 즐기고 있지만 밋업이 참 매력적인 것 같네요 ㅎㅎ 매번 갔다 올 때마다 항상 아쉽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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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라니!!
밋업이 점점 활성화 되는 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

스팀잇의 진정한 매력은 밋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LP펍도 참 좋았습니다

와우 선남선녀들이 다 모이셨네요. 청춘이 부럽습니다.

즐길 수 있을 때 힘껏 즐겨보렵니다 ㅎㅎ 요즘 밋업에 푹 빠졌습니다

'홉'인규님 즐거웠습니다. 밋업에 빠지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잉? ㅋㅋㅋㅋㅋㅋ 왜지요 궁금하네요

LP라고 하니 아재감성이 물씬 나는데, 젊은 네 분의 밋업 장소였군요. ㅎ

확실히 어린 사람들이 보이는 곳은 아니더군요 ㅋㅋ.. 그래도 그 분위기는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밋업 재밌었습니다 인규님~
재즈카페도 가보고싶네요

다음에는 더 많은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도 즐거웠습니당

올드 앤 와이즈 정말 분위기 깡패네요!!
곱창밋업은 빠진 분이 없다는게 놀랍네요. :D

저도 한 두분은 빠질 줄 알았는데 ㄷㄷ 아니더군요 올드 앤 와이즈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사진 분위기만 봐도 밋업 분위기가 어떨지 상상이 가네요.^^
밋업에 빠지면 푹 빠질 것 같습니다.ㅎㅎ

한번 오셔요 ㅋㅋ 스팀잇의 꽃은 밋업인 것 같습니다

홉!인규님~~ 1차, 2차가 모두 같은 테이블이라 너무 영광이었습니다ㅎㅎ 어째 인규님과 같은 테이블이면 항상 같은 주제로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 주제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욤..^_< 말씀하신 LP펍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음악신청이 가능한 바가 제 로망거든요ㅎㅎ

영광까지야 ㅎㅎ 아이고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양한 주제로 말해보시죠^^ 펍은 한번 꼭 가보세요 멋진 경험이 될 거 같네요

아~ 정말 나중에 저도 꼭 같이 밋업끼워주세요.,.가고싶단말이에요~~~

ㅎㅎ 당장에 6월 밋업 때 뵙는거로!! 꼭 오셔요

ㅋㅋㅋ 너무 설쳐대서 찍힐까봐 겁나요 ㅋㅋㅋ

이미 제가 충분히 설치고 있어서 ㅎㅎ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ㅋㅋ

핫.... 뭔가 듬직하년서 캐릭터 겹칠거 같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아.... 정말 ㅋㅋㅋ 마스트쓰고 입닫고 가야디...

6월에는 오시는거로 ㅎㅎ

반가웠습니다 인규님! 항상 홒인규님 놀리는 걸 많이 해서 저한테는 또 그 연장선이었던거같아요. 다음에는 제발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 •° •° •°(°`ㅁ´ °)°• °•°•°

이제 그 주제어는 금지어로 ㅎㅎㅎ 다음에는 더 다야한 얘기해봐요 누나~ 커피도 사주시구요 ㅋㅋ

그래도 재밌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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