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daily] #6 이등병같은 회사 막내생활.
안녕하세요 퓨어인사드립니다!🐧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들 하죠,
저는 그말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계급체계의 상하관계를 이해하면서 서로의 나이에
상관없이 대우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저의 병역일자를 조심스레 공개하면,
2013년 8월 13일 입대 ~> 2015년 5월12일 제대를 했습니다.
우리네 어른들 앞에선 그다지 길지않은 병역생활이었지만
나름 열심히 계급에 맞게 적응하며 지냈던거같아요.
현재의 저는 입사6개월차 신입입니다.
병장으로 만기제대를 해도 회사란 곳에 들어오면
다시 초기화되어 이등병 같은 생활이 시작되더라구요.
기존 직원들의 적지않는 텃새도 느꼈고,
웃고싶지않은데 웃어야하고, 장단맞춰야하는...
그런 무리들속에 적응 해야만 하더라구요..
저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직장 초년생이었다면 겪어보셨을 일 이겠지요..
일부 남자분들은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존법이 회사에도 일부 존재하더라구요.
*앞존법=상사에게 상사보단 낮으나 나보다는 높은 사람을 설명할때 존대로 표현하지않는 것
신기하기도했고, 군대에서 있던 관습이 그대로
올라온거같기도하구요.
처음에 입사할때, 저는 분명히 앱개발자로 지원했는데..
저희 회사에서는 제 주전공만을 밀어주지 않았습니다.
입사하자마자 앱이아닌 웹쪽을 시켰죠..
(홈페이지만들기 같은..)
"홍철이는 html 할줄알아???"
"아... 네 대학교에서 쪼금... 배웠습니다."
이 한마디 대답으로 인해 홈페이지 제작을 저 혼자
맡겨지게되었죠 ㅎㅎㅎ 물론 불만은 없었어요.
이것도 자기계발의 하나일거고, 많이 공부하면 좋죠
제 몸값이 높아질거라 생각하고 일도 잘 마무리
했답니다!!!
이등병같은 막내생활이지만 제 마음을 더
단단히 하게될 계기들이 앞으로도 많을거같아서
저는 자신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열정 넘치는 하루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아자!
이상 퓨어였습니다🐧❤
저두 막내랍니다.ㅜㅜ
하핳... 막내의 고달픔을 아시겠군요
오늘 하루도 으샤으샤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수달님도 주말을 바라보며 화이링 양파링 하시길바랄게요 ^____^
그때가 배우기 제일 좋을때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아..짧지만 와닿는 조언이네요... 감사해요
오늘도 즐거운 스티밋 ^^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