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밤잠을 설레게 하는 비트맥스

코인 거래를 시작하다가
어찌어찌 풍문으로 비트맥스라는
양방향 마진거래를 제공하는 곳을 알게되었고....!
투기꾼 성향이 짙은 나는 거래를 이용하게되었다

첨에 아무 생각없이 100배 마진을 지르고...
(초기 투자금 9만원)
그 9만원이 2시간도안되서 92만원이 되었고;;;;
92만원이 130만원까지 되었다.

업비트기준 빗코가 1300만원하던 1월 중 말쯤
몇번의 청산과
몇번의 재미 끝에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0.4빗코를 50배 하락에 베팅........!

밤에 잠도 못자고 ㅋㅋㅋㅋㅋ
(다이어트 하고싶으신분들은 강추. 3일이면 살 쪽 빠집니다)
새벽까지 뜬눈으로 지새우며
0.4빗코는 2.8빗코를 만들었다

(★★★★★★★★★★★★★그때 그만뒀어야했는데 ★★★★★★★★★★★★★★★)

수익 2.4빗코는 출금신청을 걸어놓고
(출금은 참고로 세계기준시 00:00에 됩니당, 우리나라시간 아침 9시)
나머지
0.4빗코로 잃어도 그만 ~ 따도 그만인생각에....
지르다가 청산 ㅋㅋㅋㅋ

정신차리고 관뒀어야했는데.....

아무튼 이거 정말 심각한 도박증세를 보이게만든다
구체적으로 나열하진 않았지만
총 날린게 2.6빗코정도되니까.....................

한 3번은 울었던거같다
갑자기 눈물이 나옴
저거면 돈 더 얹어서
원룸 자그마한거 사서
월세를 내줘도되는데........

이생각에 잠도 며칠못잠

더 큰 문제는
벌써 한달가까이 흘렀는데
아직도 계속생각남

빗코시세보면
4% 상승중 = '이야....저거 100배로 걸어놨으면 지금 +400% 수익인데.....아 소액으로 해볼까??'
이런 생각이 계속 듦....

이런 생각을 끝끝내 버리지 못해
40만원 = 0.03빗코
다시 질러보려고 함...........
이젠 100배 이런거하지말고
10배 ~ 15배만 써야겟다,,,,,,,,

참, 그리고 비트멕스는
처음들어보는 국가의 뭐시기 자회사라던데
어느순간 사라지진않을까 걱정도되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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